Page 53 - 전시가이드 2020년 11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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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현실이상전 | 9. 24 – 21. 1.31                                              임동식 개인전 | 8. 19 – 11. 22
             백남준아트센터 | T.031-201-8500        박명임 개인전 | 11. 11 – 11. 16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 | T.02-2124-8926
                                          갤러리라메르 1전시실 | T.02-730-5454 인사동
                                     주위에서 자주 보아온 매화나무를 주재로 가지와 꽃을 점 선으로 하여 매
                                     화의 성정을 나타냈으며, 또한 사생하며 관찰한 매화 씨앗을 한 화면에 담
                                     아 자연의 순환 원리와 인간의 삶도 다를 바 없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보
                                     았다.

             현실이상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자연과 현장을 예술의 배경으로 인식하
             이해능력을 넘어선 근미래에 기계를 포                                                  고 일생에 걸쳐 특별한 예술세계를 펼쳐
             함하여 다원화된 타자들과 어떻게 공존                                                  온 작가 임동식(1945~)의 개인전으로 회
             할 것인지 동시대 예술가들의 사유를 통                                                 화, 드로잉, 사진 및 각종 아카이브 등 총
             해 전망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300여 점의 작품과 기록물을 선보인다.

             고관호 개인전 | 10. 16 – 12. 27                                             오월의 파노라마 | T9. 15 – 12. 13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서울역사박물관 | T.02-724-0192






                                             정혜자 개인전 | 11. 25 – 11. 30
                                          갤러리라메르 1전시실 | T.02-730-5454 인사동
             자연석의 매스가 소멸되지 않는 범위 안                                                 ‘광주민중항쟁’,  ‘광주시민항쟁’,  ‘광주항
             에서 매스에 둥근 구멍을 뚫는다. 관통된   정혜자 작가의 이번 전시의 주제는 ‘2020은현隱顯,-탱자, 아주 안 보여주   쟁’ 등 5.18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이하
             구멍은 단단한 매스 표면의 연속성을 없   지도 않고 다 보여주지도 않고’로서 작가의 섬세한 작업을 통해 탱자의 몰      여 민주화 당시 성명서와 보고서 등 생생
             애고 내부의 공간을 만들어 안과 밖의 구  랐던 자연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 자료를 전시하여 민주와 인권이 가지
             분을 모호하게 만든다,                                                          는 의미를 전한다.
             상미회전 | 11. 24 – 11. 29                                                변순철 전국노래자랑전 | 10. 15 – 12. 6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성곡미술관 | T.02-737-7650









             화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구미 오상고                                                  KBS의  ‘전국노래자랑’을  무려  15년  이
             등학교의 동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상 추적하며 촬영한 변순철 작가의 ‹전
             년 정기전을 가진다. 그 동안의 작품을                                                 국노래자랑› 초상사진을 소개하며, 한
             발표함으로  회원들  간의  다양한  시각                                               국 대중의 역동적이고 생생한 모습과 작
             을 비교하고,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접하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재료의 의지전 | 10. 7 – 12. 27    이경선 초대전 | 10. 29 – 11. 18  하나의 사건전 | 8. 11 – 11. 15  광화문 랩소디 | 9. 3 – 12. 3
             블루메미술관 | T.031-944-6324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본관 | T.02-2124-8926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 | T.02-399-1154









             살아있는 정원의 재료와 마주하는 정원   캔버스 안에서, 작가는 새로운 이미지들   <하나의 사건>은 오늘날 시각예술계에   세종문화회관이  위치해  있는  광화문이
             사의 관점에 물질재료를 대하는 3명 현  을 창작하여 감정들을 재구성하고 이것    서  비물질적이고  일시적으로  발생한다  라는 장소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
             대미술작가들의 작업을 비추어 보며 끊   은 관객들과 함께 소통의 매개체가 된다.  고 여겨지는 퍼포먼스의 특성에 대한 논  를 시각적으로 재조명한 예술 작품을 통
             임없이 진동하고 있는 듯한 세계의 본질  이 두 개의 감정들은 무형이면서도 철학   의에 어떻게 대응하고 반응해야 할지 살  해 젊은 예술가들의 예술적 상상력을 주
             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적이기 도 하다.               펴보고자 기획되었다.            목하는 데 전시의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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