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전시가이드2021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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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전 세계 프랑스문화원 네트워크 (우) 아마존 북스 ON-OFF 라인 상호 연계 판매망 인터넷 자료화면 캡처
【ADAGP글로벌저작권자연합총회】에서 제시한 예술인들을 위한
최상의 복지제도인【추급권자】의 ‘로열티 지급 안’이 민간단체 차원에서는
최우선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고 우울한 심정이 배가 되었는지 아쉬움을 맷돌에 갈아대듯이 몇몇 유명 원로 서 일단 등재 작가로 선별되면, ON-LINE과 OFF-LINE병행시스템을 통해서
작가 발『전작 도록』제작 소식이 슬금슬금 들려오는 추세다. 특화된 전시 및 글로벌 교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발생한다. 여기서, 국내 작
가선발 기준으로 [ADAGP글로벌저작권자]로 한정시킨 이유는, 적어도 외국
<글로벌 미술 생태계>에서는, 이미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퍼 미술시장에서 작가의 ‘브랜드 경쟁력’이나 ‘시장 가치’ 면에서 절대 신뢰할 수
져나간 작년도 상반기부터, “기한 없는 폐쇄상태”라는 공포의 목소리가 흘러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단순한 <증보판> 편찬에 그친 것이 아니
나왔다. 그러다가, ≪프랑스 문화부≫ 산하 공인 문화·예술 교류단체인 [국제 라『ARTFABETIC 글로벌 지식재산 브랜드 작가 인명·프로필 사전』이라는 다
앙드레말로협회]의 피에르 쿠르 회장을 비롯한 언론인·지식인들 중심으로 ‘ 소 긴 제목의 <개정판>으로 진화되어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명칭임을 유
위기 속의 질서’를 재편하자는 여론이 견고하게 조성되었다. 가장 절실한 구 념해주기 바란다.
제책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조형미술인’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제
시되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재원일지
라도 대중이 인지하지 못하면 자타공인의 인재로 거듭나기 힘들다는 의미일
그 중에서도, 【ADAGP글로벌저작권자연합총회】에서 제시한 예술인들을 위 것이다. 인류 역사상 ‘발상의 전환’을 이룬 모든 개혁에는, 나름대로 그 흐름을
한 최상의 복지제도인【추급권자】의 ‘로열티 지급 안’이 민간단체 차원에서는 주도하는 ‘의지의 주체’가 어느 방향으로 설정되는지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
최우선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어서 [국제앙드레말로협회]에서 제 된다. 물론,『ARTFABETIC 글로벌 지식재산 브랜드 작가 인명·프로필 사전』의
안한 <조형미술분야 IP 아카이빙 DB 구축 안>을,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자 경우에는, 전 세계 각국의 실무 인력이 총동원되는 방대한 작업인 관계로 <
랑하는 ≪프랑스 문화부≫ 산하기관인 「프랑스 문화원」에서 적극적으로 수용 양방향 개혁>으로 전개된다. 우선 ‘위로부터의 개혁’이다. 두말할 필요 없이 ‘
하게 된다. 이에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필요충분조 등재 작가’의 브랜드 홍보 수단인 ‘활자화된 사전’은 전세계 UN회원국에 산재
건으로써, 상기한 ≪ARTFABETIC 글로벌 작가 인명사전≫을 보완하는 차원 분포되어있는「프랑스 문화원」네트워크를 통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홍보·보
에서 ON-LINE 사이트가 구축되었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 각국의 [국제앙드 급될 예정이다. 또한 ‘아래로부터의 개혁’은, 이미 ≪ARTFABETIC 글로벌 작
레말로협회] 지역본부에서 2년에 걸쳐 약3000여명의 잠재적인 브랜드 경쟁 가 인명사전≫ 초판이 가장 폭넓은 지구촌 ‘전자 상거래’를 보장하는 <아마
력을 확보한 ‘생존 작가’를 선별해 2권의 Volume에 등재한다. 한국본부는 < 존ON-LINE 쇼핑 네트워크>를 통해 보급 중이다. 이를 원격 활용한 <아마존
편집위원회>로부터 1차년도 100명과 2차년도 100명씩 총 200명을 등재 지 OFF-LINE 북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각국에 홍보될 예정이다. 아무쪼록
분으로 할당 받았다. 기존의 인터넷 사이트 시스템에서는, 일정 계약기간이 국내화단에서 선택 받은 [ADAGP글로벌 저작권자]들이, 비록 소수에 불과할
지나면 게재된 내용이 다른 데이터로 변경된다. 반면에, 신규사이트 https:// 지라도, ‘새로운 정신’으로 무장한 이름을 걸고 전 세계 각국을 누빌 날이 하루
artfabetic.org/ 에 등재된 작가는 매년 자신의 신규 작품으로 순환·교체할 수 속히 다가 오기를 진심으로 기대해본다.
있으며, 활자화된 ‘사전 등재’를 통해 개인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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