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2019년전시가이드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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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Tel.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울산중견작가전 | 7. 5 – 7. 25 사진이 그림이 되다전 | 7. 3 – 7. 16 갤러리 내일 개관전 | 6. 29 – 7. 14 유권열 전 | 7. 11 – 7. 20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도올 | T.02-739-1406
울산미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이 시대를 이야기하는 조형언어로, 내 새롭게 개관하는 내일갤러리의 개관전 작가와 동떨어진 세계로 미술사 안에 고
하는 중견작가들의 초대 전시회로, 사실 밀한 일기와 같은 사적 도큐멘트(docu- 으로 초대된 작가들은 우리 미술계에서 전적 초상과도 같다. 미소는 약하고 화려
과 구상, 추상과 비구상, 현대회화 등이 ment)로서의 이미지, 현대인들의 시선, 오랫동안 창작에 몰두해오면서 자기만 한 의상으로 당당한 자세로 정면을 마주
한데 어우러져 출품되고 있으며, 현재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등을 의 스타일을 확립한 작가들 가운데 기획 해야 하는 이 환영적 요소는 평소 직간
울산미술의 흐름과 단면을 알 수 있다. 사진 같은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의 시각을 반영하여 최종 선택되었다. 접적으로 작가가 생각하는 초상들이다.
김송환 개인전 | 7. 3 – 7. 9 이혁발 개인전 | 7. 17 – 7. 23 '2019 일구팔일'전 | 7. 16 – 7. 31 이천욱 전 | 7. 11 – 7. 20
갤러리가이아 | T.02-733-3373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도올 | T.02-739-1406
물체의 표면은, 색으로, 모양으로, 변형 그의 회화에서 선은 지도 역할을 하며, 서울대학교 미대 회화과 81학번 동기들 무엇을 보려 했을까. 꽃을 그려도 관찰되
된 이미지로, 또 다른 세계로 다가온다. 공간은 우주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킨 이 주축이 되어 80년대말~90년대초 신 는 형상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소 거친 붓
표면은 사물의 벽이다. 세상을 자신만의 다. 선적인 것과 회화적인 것이 접속하면 진작가시절 개최했던 동명의 전시를 되 터치와 압축적으로 올려진 15컷의 드로
질감으로 감싼다. 물감 속엔 과거와 현 서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 시각적 살려 중견작가인 현 시점에서 새롭게 서 잉은 세세한 묘사를 따르지 않지만 명료
재, 미래가 감췄다 드러 났다한다. 체험이 미적 쾌감을 배가시킨다. 로의 작품세계를 나누고자 한다. 하게 대상을 재현하고 있다.
강석태 개인전 | 7. 3 – 7. 9 이성훈전 | 7. 17 – 7. 23 김종언 개인전 | 7. 1 – 8. 31 윤정애 개인전 | 7. 3 – 7. 9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더키움 | T.053-561-7571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어린 왕자의 탐험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 이성훈의 영상 이미지는 육체 혹은 환상 눈이 내리는 밤에 이 골목 저 골목에 등 윤정애 작가의 평범한 일상성(日常性)에
까? 돌이켜보면 어린 왕자라는 이미지와 이라는 욕망을 강박적으로 (탈)이데올로 불을 밝히면서 우리의 눈길을 이끌 때, 나타난 자연예찬(自然禮讚)의 회화 세계
그에 따른 영감들은 행복했던 지난 시간 기화한다. 우리는 대개 세계 그 자체를 어느 새 우리도 작가를 따라 창가에 귀 가 리얼리티(reality)하게 전개되고 있는
에 대한 감성 혹은 기억을 소환하는 통로 만나는 것처럼 알지만 스스로 구성하는 를 기울이고, 이웃의 이야기, 우리 자신 것이 매우 특징적으로 도출 되고 있음을
같은 존재인 듯하다. 상징이나 기호를 받아들인다. 의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된다. 파악, 인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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