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2019년전시가이드07월
P. 36

허미회 황선태전 | 6. 7 – 7. 28  더 봄전 | 6. 21 – 7. 4   미술동인 혁 정기전& 국제교류전 | 7. 31 – 8. 6   예홍 이인숙 개인전 | 7. 23 – 7. 30
        갤러리이배 | T.051-746-2111  갤러리자작나무 | T.02-7336-7944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경인미술관 | T.02-733-4448(9)









        평면작업인 사진 드로잉이나 유리 드로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르고 있  강선보, 이성재, 허종하, 석점덕, 유진재,  그림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게 하
        잉을 통해 사물의 존재함을 표현하고, 입  는 지금 아직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미흡  박현주 등 33명의 중견, 원로 작가들과  는 그런 작품을 그리고 싶었다. 때론 과
        체작업을  통해  분명함보다는  불분명함  하다. 숨 쉬는 존재와 공존하는 것은 가  해외 작가 10명이 참여했으며, 예술적 다  감하고  섬세하여  돋보기로  들여다보고
        이 가지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사물의  장 자연스러운 일이다. 같이 살아가는 것  양성을 지니고 있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싶을 정도로 캔버스위에 나만의 방식과
        존재 자체를 깊게 탐구한다.         은 성숙한 의식이 전재 되어야 한다.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색감으로 자유롭게 나타내었다.
        이규남 전 | 7. 10 – 7. 16   이동수 회고전 | 6. 11 – 7. 31  김신일 개인전 | 5. 24 – 7. 6  민완기 개인 | 6. 11 – 7. 7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조은 | T.02-790-5889  갤러리퍼플 | T.031-521-7425     공간291 | T.02-395-0291








        작품의 조형적 측면에 있어서 대자연을  마치 거친 진흙에 신의 숨결을 불어 넣    ‘생각 간의 간격은 이런 비어있음의 역할  모든 것에 끝이 있다는 무서움이 들 때
        포함하는 생명체의 원초적 모습을 지닌  듯이 심혈을 기울여 캔버스에 밑칠을 한    과도 같지 않을까?’ 라는 물음을 통해 생  하늘을 올려다 보곤 했다. 문득 사람이
        이미지, 생명의 약동을 느낄 수 있는 유  다. 수 십 차례의 손길을 거쳐 ‘공명’이라  각과 생각사이, 시간과 시간사이에 어떠  죽으면 별이 된다는 잠언이 떠올랐다. 그
        기체  형상  등을  복합적으로  추출·변  는 생명을 얻은 하나의 그릇이 우리 앞에  한 것이 있고 왜 그렇게 되어왔는지를 상  렇게 별들이 지구를 살아간 사람들의 메
        형·구성하여 나타내고자 하였다.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상하도록 유도하였다.             타포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이희상 개인전 | 6. 26 – 7. 9  대한민국남부국제현대미술제 | 7. 9 – 7. 20  공간탐색전 | 5. 30 – 8. 18  김지연 개인전 | 6. 5 – 8. 18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경남도립미술관 | T.055-254-4600  광주시립사진전시관 | T.010-3683-2730









        이희상 작가는 내면에 또는 몸에 담겨 있  <일상에서 창작으로>라는 주제로 국내  단편적이거나  추상적인  이미지와  인간  그녀의 눈빛에 포착되었던 상황들은 남
        는 이야기들에 집중한다. 즉, 사람을 그  작가 및 해외 작가와의 국제적 교류를 통  중심의 주거 공간으로부터 소통 중심의  광주역 전반을 구성하는 서사시로서 사
        린다. 그들의 감정이 가장 폭발적일 때,  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예술 공론의  SNS를 비롯한 통신 공간, 상상력이 빚   진에 눈길을 보내는 사람들은 그것이 사
        혹은 가장 절제되는 순간들을 작가의 감   장을  마련함으로써  현대미술의  흐름을  어낸 비현실적인 가상의 공간에 이르기   진이 아니라 내 자신이거나 혹은 내 친구
        정을 완전히 배제한 체 그린다.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전시이다.     까지 경계하지 않는 자유를 다루고 있다.  와 지인의 얘기라는 것을 안다.

        김세진 전 | 7. 17 – 7. 23   해운대미술가협회 정기전 | 7. 23 – 7. 29  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전 | 2. 14 – 9. 17  중국 자주요 도자 명품전 | 5. 28 – 8. 18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경북대미술관 | T.053-950-7968   국립광주박물관 | T.062-570-7034









        김세진의 선인장은 다소 삭막해 보이는  해운대미술가협회는  매년  꾸준한  정기   작품 앞에 선 우리는 공전하는 사유와 마  자주요(磁州窯)는  중국  허베이성[河北
        도시의 삶 속에서 선인장이 피우는 꽃처   전으로 각기 다른 주제와 다양한 매체로  주하게 된다. 이때 일어나는 타인의 삶에  省]  한단시[邯鄲市]  츠현[磁縣]에  위치
        럼, 또는 도시의 야경이 밤하늘의 별빛처  표현된 역량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대한 공감과 자신의 삶에 대한 반추는 새  한 도자기 가마로, 거친 태토 위에 하얀
        럼 아름답듯이 우리의 열정과 내면의 순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원로 작가들의 40  로운 사고를 내면으로 유입하고, 응어리  화장토를 발라 표면을 깨끗이 단장하는 ‘
        수함에 초점을 맞춘다.            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진 감정을 해소시키기도 한다.        화장토 도자기’가 대표적인 생산품이다.



        34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