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2019년전시가이드07월
P. 38
오바라 카즈마 개인전 | 6. 27 – 7. 27 21세기 레디메이드 인생전 | 8. 1 – 8. 25 10-100만원, 행복한그림전 | 6. 22 – 8. 4 생태감각전 | 7. 5 – 9. 22
더퍼런스 | T.070-4150-3105 롯데갤러리청량리점 | T.02-3707-2890 맥화랑 | T.051-722-2201 백남준아트센터 | T.031-201-8500
체르노빌 방사능 재해와 관련된 전시회 두 작가의 개념삽화들은 부조리한 현대 올해로 13년째 진행되고 ‘10-100만원, 정원의 식물과 곤충들, 깊은 숲속의 버섯
로 재해의 영향을 받은 마리아의 지난 30 사회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행복한 그림전’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과 미생물, 바다 속 문어와 도롱뇽, 광물
년의 삶과 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체르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작가 이, 10만원부터 100만원 사이의 작품들 에 이르는 무수한 생명/비생명의 존재들
빌의 고통의 일부를 상상할 수 있게 가시 의 탁월한 직관력과 개성 넘치는 창의성, 로 관객들로 하여금 행복한 미소를 짓게 과 감응하며 생태적 변화가 이루어지는
화하는 표현을 시도한다.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는 ‘행복한 그림전이다. 천이(遷移)를 상상하며 구성하였다.
근대미술가의 재발견1전 | 5. 30 – 9. 15 이근화 전 | 6. 4 – 7. 26 하은숙 개인전 | 7. 25 – 7. 31 황선화 개인전 | 6. 296 – 7. 5
덕수궁미술관 | T.02-2022-0612 리나갤러리 | T.02-544-0286 모리스갤러리 | T.042-867-7009 보령시문화의전당 | T.041-930-0932
한국 미술의 근대기 작가를 발굴, 재조명 작품 속 물고기 떼와 함께 흐름을 몸소 우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삶이라는 변태( 붉은 빛 아득한 능소화가 아찔하게 끌어
하는 전시로 채색화가 정찬영과 백윤문, 체험하면서 그녀의 작품 흐름(Flow)이 變態)의 과정을 겪으면서 눈앞에 놓인 고 당기는 그 세계는 희망의 노래처럼 설렌
월북화가 정종여와 임군홍, 한국 현대미 완성되었다. 입체적인 물고기떼는 해저 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다. 실재를 넘어 존재하는 꽃과 나비로
술의 개척자 이규상과 정규 등 6인의 예 의 에너지이며 작가는 이 매개체를 통해 향한 희망을 품는다. 그리고 그것은 저마 구현된 환상의 세계가 현대인의 마음을
술세계를 조명한다.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다의 꿈을 통해 구체화된다. 끌어줄지 기대된다.
도성의 수문전 | 6. 11 – 10. 26 차경진 전 | 6. 4 – 7. 26 노재석 개인전 | 6. 1 – 7. 31 심효선 전 | 6. 7 – 8. 11
동대문역사관 | T.02-724-0192 리나갤러리 | T.02-544-0286 모산조형미술관 | T.041-933-8100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한양도성의 두 수문, 오간수문과 이간수 작업의 출발은 씨앗이다. 모든 자연물의 자연에서 찾아낸 돌덩어리에는 작가가 심효선의 그림은 특정 사물의 재현이나
문의 역할과 변화상을 소개하는 전시이 구조가 점(씨앗)에서 출발하여 선→면→ 생각하는 내적인 생명에 대한 신비와 자 감정 표현, 의미와 내용의 시각화 등의
다. 전시는 ‘수문을 쌓다’, ‘ 도성의 수문’, ‘ 입체라는 유기적 관계로 이루어져 있듯 연의 생성-소멸이 들어있다. 돌의 원 형 목표를 두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을 평
근대기 수문의 변화’ 등 3개의 주제로 구 관계와 중첩을 통해 모든 것이 하나로 연 태(mass)를 살려 대지를 표현한 곡선의 면에 눌러 담는, 시간과 공간을 점유했던
성하였다. 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유연함을 볼 수 있다. 찰나의 흔적들이다.
사랑이 필요한 밤이야전 | 7. 3 – 7. 28 배동신 개인전 | 6. 15 – 7. 8 기하학, 단순함 너머전 | 3. 22 – 8. 25 권정호 전 | 7. 12 – 9. 29
롯데갤러리광복점 | T.051-678-2611 리서울갤러리 | T.02-720-0319 뮤지엄산 | T.033-730-9013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1942년 월트디즈니 프로덕션에서 제작 한국 수채화의 1세대 선구자로 한국 미 대상의 형태를 기하학으로 단순화한 작 상징적 형상들은 실존적 인간의 삶과 죽
된 클래식 애니메이션 아기 사슴 밤비가 술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뿐만 품을 소개한다. ‘기하학, 단순함을 향해’ 음, 그리고 인간의 마음을 담은 전달매체
숲속의 왕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 아니라 세계 미술계에서도 예술성과 가 에서는 관계, 소통, 자아와 같은 비가시 이며, 세계의 사건에 대하여 소통하려는
는 영화 '밤비'. 사랑의 모든 순간, 우리를 치가 재평가 되고 있는 작가로 1960년부 적인 개념을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한 작 한국적인 리얼리티의 감성과 사유들을
응원하고 위로해준다. 터 90년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품을 소개한다.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외형이다.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