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1 - 2019년전시가이드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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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é Brasilier,  Parairie Verte, 144×112cm, Oil on Canvas




                                    박해룡 회장(고려제약)이 사재를 털어 만든 경기도 여주의  <여주미술관>이
                                   두 개의 상설 전시관과 어린이 미술교실, 세미나실,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해룡 관장(여주미술관)처럼 미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우리사회에 도미노가
                                     되어 널리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며, 여주미술관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사 천장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공간적 특징이다. 상설전시실 끝       을 꿰듯이 살아내며 그들의 예술로 사람들과 구체적인 형태, 시간, 풍경들의
            쪽에는 <카페 돈키호테>가 있다. 그리고 넉넉한 숲과 자연 속에서 야외 조각      표현 근처에서 회화적 소통의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거기에는 그들의 행
            장이 확장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순환되면서 방문객의 명소가 될   복한 일상들이 붓의 터치와 필요한 색채들로 표현의 환희를 담아내는 작품들
            것을 기대한다.                                        로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프랑스 작가들이 누리는 표현의 환희, 박해룡의 삶의        전시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물들이기”라는 주제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프랑스를 중심에 두고 국제적       월요일 휴관), 전철 경강선(분당선 이매, 분당선 판교)승차후 여주역에서 하차
            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현대 예술가들 12인과 여주미술관 건립자인 박해       하여 1번출구에서 902번 버스 승차 후 부영아파트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7분
            룡 관장이 은퇴 후 열정을 두고 쏟아낸 회화작품들로 전시 작가들은 거의 유       정도 소요되며, 고속버스 여주대학교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정도 소요된
            사한 시간들을 서로 다른 곳 프랑스와 한국에서 각자의 삶을 성실하게 구슬        다.(T.031-884-8802~3, www.yeojuart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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