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2019년전시가이드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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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봄  37×48cm  한지에 수묵담채



                                  고유성(固有性)과 내용성(內容性)이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감상자(鑑賞者)들의 눈을
                                       매료시킬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됨은 매우 소중한 기회라고 여겨진다.





            常性)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 변 환경의 풍경이나 풍정 속에 점경(點景)의 모    그가 이번 세 번째 작품전에서 여러 해 동안 준비한 작품의 고유성(固有性)과
            습을 파노라마(panorama)적인 리얼리티한 화면에서 「고요함(靜) 속에 동적(   내용성(內容性)이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감상자(鑑賞者)들의 눈을 매료시킬
            動的)」인 장면을 명징(明徵)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진다.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됨은 매우 소중한 기회라고 여겨진다. 그의 작품세계가 「
                                                            가장 지역 적이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이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그는 작가 활동 이외에도 사회적인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일반 대중과의 교        가장 세계적」이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와도 맥 을 같이하고 있음을
            감(交感)을 통해 보편적인 미술 인구 저변 확대에 역점을 두어 소통을 매우 중     극명하게 파악하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그의 회화 세계가 심원한 한국미의 본
            시하고 있는 것으로 인지(認知)된다. 이를 테면 서울시 초등학교 미술 교과 연     질탐구가 지속적으로 연계 되어져, 뚜렷한 이정표(里程標)로 제시되어 「새로
            구 회 회장, 걸스카우트(girl scouts) 후원회 자문위원, 마중물 합창단 후원회   운 예술의 탄생」으로 창출, 전개되어지기를 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바라게 된
            자문위원, 서울서부지방법원 조정위원회에서 14 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활동         다. 따라서 여류 화가 정곡 윤정애 회화세계의 꽃인 조형성(造形性)이 만개(滿
            을 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더 나아가 한국 소비생활 연구회 이사를 역임      開)되어 먼 훗날 미술사가(美術史家) 에 의해서 반드시 재조명, 재해석, 재규명
            하여 작가 생활과 함께 왕성하게 사회 활동을 연계시키는 점은 매우 바람직한       되어 지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기대하며 또한 기원하는 바이다.
            현상이라고 보아진다. 또한 현재 그는 서울시 초등학교 여교장 이사로 참여하
            여 어린이의 착한 인성을 함양시켜 한 개인의 인격적인 변화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서, 「자라나는 새 싹들의 초등교육 어린이의 심성 변화」에도 크게 기
            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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