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전시가이드 2020년 03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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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권의 아트스토리
그의 창작민화는 고전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들어서 신선하고 흥미롭다.
나아가 그의 창작민화는 우리 모두가 갈망하는 바를 현대적으로 선명하게 보여주는 신비한 힘과,
무언가 회화적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감상하게끔 하는 묘한 매력까지 짙게 풍겨서 더욱 흥미롭게 보여 진다.
호정 서민자 ‘비오케이아트센터’ 초대개인전 호정 서민자 작가는 우리 민화계의 중심 작가로 지도자로 행정가로 그 누구보
다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작가로서 창작민화에 대한 고
‘맥-민화, 봄의 향기로 날다’ 정관념과 형식적 틀에서 과감하게 일탈, 새롭게 지평을 넓혀 나가는데 더욱
넓고 깊은 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 물론 그는 재현과 창작을 자유자재로 넘나
들면서 폭넓은 기량과 끈기를 원 없이 보여 주는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창작
글 : 김용권(겸재정선미술관 관장) 민화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 주면서 민화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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