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전시가이드 2020년 03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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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개인전 | 2. 26 – 3. 28                                                 전강옥 전 | 2. 4 – 3. 13
        두산갤러리서울 | T.02-708-5050           이채연 개인전 | 3. 10 – 3. 30              리나갤러리 | T.02-544-0286
                                           EK아트갤러리 | T.070-8625-8239

                                 전시는 어머니의 희생으로 자란 딸이 이 땅의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위
                                 로와 감사의 메시지로 사회적인 이슈인 미투운동, 가족의 의미, 육아 등을
                                 다룬 평면작품과 설치작품이 소개된다.



        벽에 걸려 있는 ‘게시’의 공간과 바닥에                                                 전강옥은 형형색색 풍선을 매단 사물들
        놓여 있는 ‘갱신’의 공간은 지하철, 관공                                                을 표현한다. 사물을 매달고 날아오르는
        서, 도서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다양                                                 색색의 풍선들은 어디론가 낯선 곳으로
        한 게시물 속에서 시각적 권력이 내면화                                                  훌쩍 떠나고 싶어하는 우리들을 상상 속
        되고 장식화되는 면면을 포착한다.                                                     에서 멀리 데려간다.
        필독전 | 2. 21 – 3. 6                                                     조이경전 | 2. 4 – 3. 13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리나갤러리 | T.02-544-0286






                                           이정섭 초대전 | 3. 1 – 5. 31
                                             오라운트 | T.031-762-3793
        마스킹 테이프는 여러 겹의 물감과 스프                                                  사진을 베이스로 동영상, 회화, 설치까지
        레이가 레이어드 된 화면 위에 특정 텍스   신문기사로 콜라주 된 바탕위에 텍스트풍경을 주제로 한 전시작품의 감성        해체와 재구성 등 이미지를 재해석한다.
        트를 나타내는 문구를 붙여내고 다시 그    적인 풍경 속에 나타난 표상들을 조합하면 현실을 재구성해볼 수 있는 회       한 화면에 대비되는 삶의 이미지들이 공
        위에 색을 덧칠한 후 테이프를 떼어내어    화적 표현의 정치적 논평일 수 있다.                          존, 충돌하는 작품들은 미디어의 전형적
        그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인 속성을 반영한다.
        제인 마시의 컬러링 라이프전 | 2. 13 – 3. 8                                         같은 공간  다른 시각전 | 3. 17 – 4. 28
        롯데갤러리영등포점 | T.02-2670-8888                                             리나갤러리 | T.02-544-0286









        영국 출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유명 책                                                   김보민은  캔버스에  아크릴물감을  사용
        삽화가인 제인 마시의 국내 첫 전시로 사                                                 해 면과 선으로 공간을 만들고, 유지희
        랑스러운 아이를 통해 일상의  평범한 순                                                 작가는 도시공간에서 떠오르는 기억 속
        간과 감정들의 아름다움을 되돌아 볼 수                                                  자연을  그리거나  추상화된  자연이미지
        있는 전시이다.                                                               를 반추상적인 풍경화로 재구성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나탈리 레테, 마법의 숲전 | 2. 29 – 3. 29  양지윤 개인전 | 2. 15 – 3. 29  한정애 전 | 2. 25 – 3. 8  꽃피는 부산항 Ⅶ전 | 2. 21 – 3. 21
        롯데갤러리인천터미널 | T.032-242-2987  롯데갤러리청량리점 | T.02-3707-2890  류가헌 | T.02-720-2010  미광화랑 | T.051-758-2247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소재 중 하나인 ‘  한지와 한복천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업   한정애가 사진으로 수집(촬영)한 우리의  1950년대로부터 1998년에 이르는 반세
        밤비’ 시리즈를 묶어 선보이는 것을 비롯  으로 자연친화적인 전통적 소재인 한지   박물관들은 작고 귀엽고 아담하여 누구    기 동안의 시간의 흔적을 머금은 작품들
        하여 다양한 숲 속 동물들, 꽃 그림들이  와 한복천을 사용한 행일(hanging) 오브  나 들어가서 박물들을 쉽게 영접할 수 있  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부산을 사랑하며
        선보이며, 가장 신작인 서커스 시리즈의  제를 중심으로 봄의 햇살, 바람, 소리를  을 것 같다 소위 '박물관' 간판을 단 건물  살고 간 근대미술가들이 남겨놓은 예술
        원화가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된다.      공감적으로 느껴보는 전시이다.       들을 수집하듯이 촬영했다.          의 발자취를 다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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