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전시가이드 2020년 03월호 이북
P. 36
김민지 전 | 2. 28 – 3. 11 장모리 개인전 | 3. 3 – 3. 15
갤러리조선 | T.02-723-7133 한국 미술잡지 역사전 | 19. 11. 14 – 3. 7 공간291 | T.02-395-0291
김달진미술박물관 | T.02-730-6216
미술잡지의 특집기사를 중심으로 국내 미술계의 전개과정을 재조명하
고, 광고를 통해 시각문화의 변화 과정을 고찰하는 전시로 191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00년 동안 창간된 미술잡지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김민지는 세상에서 소외되거나 일상에 우리는 나면서부터 성별이 규정되었고,
서 잊혀져 '더 이상 어떠한 자극도 촉발 그에 맞춰 부여된 역할을 행하며 살아왔
하지 않는' 공공장소들을 탐험해왔다. 현 다. 이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 규정
재까지 진행한 탐험의 기록물과 작업물 된 역할로부터 받은 차별과 폭력을 각자
들을 모아 작가의 탐험 과정을 선보인다. 의 언어로 기록한다.
김기윤 섬유조형전 | 3. 3 – 3. 11 김뮤트 개인전 | 3. 17 – 3. 29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공간291 | T.02-395-0291
2020 호남 초・중견 작가전 | 3. 18 – 3. 24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 T.02-720-4354 (인사아트센터6층)
한코 한코 쌓여 하나의 작품이 되는 코바 말이 없는 것들과 말하지 못했던 것들 그
늘 작업은 마치 오랜 경험이 쌓이면서 기 청년작가들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열어 주고, 중견 작가들에게는 전시를 통 리고 침묵에 주목하고, 침묵을 자의적 침
억의 축적을 표현하고, 다양한 실과 천은 해 각자의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판매를 통한 경제적 지원으로 작업의 묵과 타의적으로 강요되는 침묵으로 바
그때 당시의 기분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능률을 높이고 진취적 작업활동을 열어 주고자 하는 데 본 공모전 전시회 라보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권력에 대해
매개체로 사용하였다. 이야기하고자 한다.
의 의의가 있다.
이예슬 섬유조형전 | 3. 3 – 3. 11 화담 초대전 | 2. 28 – 3. 11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구구갤러리 | T.02-2643-9990
“Walk in the Light”. 누구나 어두운 순 치어형태의 물고기 한 마리를 만드는 행
간들이 있지만, 밝고 화창한 일상의 순간 위로부터 그의 손끝에서 생명이 탄생된
순간의 기억들이 그 어두운 순간을 덮어 다. 치어의 군집을 통해 형상으로, 나아
버릴 수 있는 빛과 같은 존재가 되어 치 가 원초적 기(氣)를 시각화함으로써 생
유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명의 고귀함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인옥 개인전 | 3. 14 – 3. 31 구채연 개인전 | 3. 12 – 3. 25 새로운 시의 시대전 | 2. 20 – 5. 17 최정숙 개인전 | 2. 22 – 3. 13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갤러리쿱 | T.02-6489-8608 경남도립미술관 | T.055-211-0322 구올담갤러리 | T.032-528-6030
지난 시간의 기억들이 자연의 소리로 환 대중적인 스토리로 현대인들을 의인화 <새로운 시의 시대>는 역사에서 미처 드 이번작업은 동물원의 기억에 대한 작품
생해, 작가의 내면을 거쳐 존중, 동경, 감 한 고양이와 집, 하늘, 바다, 나무, 꽃, 찻 러나지 못한 원형적 동기나 실체는 무엇 들이다. 동물원 안에 갇혀 자연을 잃어버
사의 마음으로 새로워 진다. 그녀는 그렇 잔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어 이며, 그 파장은 오늘날 우리의 삶과 어 린 동물들의 모습은 울타리 밖에서 현실
게 자연과 소통하며, 아련해진 기억속의 렵지 않은 구상 공간에 더해 ‘꿈꾸는 대 떻게 맞닿아 작동하고 있는지를 동시대 에 얽매여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대상을 만난다. 로’라는 전시 주제를 담아냈다. 미술로 사유해보고자 기획되었다. 다름없어 보인다.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