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전시가이드 2020년 05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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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연_thought 130.3×162.2cm acrylic on canvas 2019







            태(事態)는 경제적(經濟的)인 공황(恐慌)을 초래(招來)하는 요인(要因)이 되었    員) 당선자(當選者)들은 국민(國民)들이 윤석열 검찰총장(檢察總長)에 대한
            으며, 전체 국민(國民)들의 삶에 직격탄(直擊彈)을 날렸다. 코로나바이러스19     앙갚음을 위해서 여당에게 몰표를 주지 않았음을 똑똑히  기억(記憶)해야한
            의 상황은 공연(公演)과 전시(展示)에 직접적(直接的)으로 연관(聯關)된 문화     다. 여당의 국회의원 당선자들 일부가 윤총장에 대한 복수(復讎?) 운운하는
            예술(文化藝術)의 전(全), 영역(領域)에도 심각(深刻)한 영향(影響)을 끼쳤다.   말을 하는 것은 국민들의 기대(期待)를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自身)을
            미술문화(美術文化)도 타격(打擊)을 받기는 마찬가지이다. 필자(筆者)가 수십      지지(支持)해준 국민들을 무시(無視)하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행동(行動)임
            년(數十年) 간, 개최(開催)해오던 국제전(國際展)을 처음으로 취소(取消)하기     을 인식(認識)해야 한다. 또 조국 전, 법무부장관(法務部長官) 자녀(子女)의 ‘품
            도 했다 갤러리, 미술관, 월간지를 비롯한 미술인(美術人) 전체(全體)가 침체(    앗이 스펙 쌓기’에 이은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국민들의 스트레스와 고통
            沈滯)의 길을 걷고 있다. 중, 소, 대기업(大企業), 영세업체(零細業體)를 총 망  (苦痛)이 얼마나 극심(極甚)해 있는지도 기억해야 한다.
            라(網羅)하여 어려움에 처해있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교적
            (比較的), 한국이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해 잘 대처(對處)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미술인들은 프랑스나 호주의 미술인들처럼 의식주(衣食住)의 전적(全
                                                            的)인 혜택(惠澤)을 원(願)하지는 않는다. 또, 중국(中國)처럼 사회주의(社會主
            이 어려운 국면(局面)은 항상(恒常) 어려움에 처해있던 작가(作家)들에게 창      義) 식(式)의 단체적(團體的)인 원조(援助)또한 바라지 않는다. 이념적(理念的)
            작(創作)의 욕구(慾求)마저 상실(喪失)하는 요인(要因)으로 작용(作用)하지 않    으로 포용성(包容性) 있는 창작(創作)의 자유와 최소한도(最小限度?)의 생활(
            을지 심히 우려(憂慮)된다. 한편으로는 경영난(經營難)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生活)만이라도 보장(保障) 받기를 바란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비교적 미술인
            갤러리의 휴관(休館)이나 전업(轉業), 미술관련 월간지(月刊誌)의 폐간(廢刊)     의 기초생활보장(基礎生活保障)에 대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 편이지만, 조
            을 초래(招來)하지 않을까도 걱정된다. 이는 모두가 미술문화와 직(直), 간접     금 더 다양(多樣)하고 광범위(廣範圍)한 미술문화의 융성을 위한 방안(方案)
            적(間接的)으로 관련이 되기 때문이다. 미술인은 비교적 부(富)에 대한 욕심(     이 수립(樹立)되어야 한다. 그 방안의 한 방법으로서 작가(作家),  갤러리, 미술
            慾心)이 없다. 미학영역(美學領域)을 탐구(探究)하고 향유(享有)하며, 미술문     관련 월간지 등에 제작비(製作費) 증여(贈與), 면세(免稅) 등의 실질적(實質的)
            화를 보급(普及)함에 주력(注力)할뿐이다. 이 순수(純粹)한 미술인의 역할(役     인 혜택이 주어져야 할 것이다. 한편, 갤러리의 슬기로운 운영방침(運營方針)
            割)과 미술문화의 융성(隆盛)을 위하여 특단(特段)의 조치(措置)가 취해져야      을 위해 도시(都市), 군(郡), 동(洞) 별(別)로 길드를 조직(組織)하여 전시회기간
            한다. 문화부(文化部)와 지자체(地自體)의 관련 부서(部署)에서 행해지고 있      (展示會期間)을 공시(公示), 공유(共有)하는 합리적(合理的) 방안도 미술문화
            는 일련(一連)의 미술문화의 융성 안을 더욱 과감(果敢)하고 신속(迅速)하며,     를 융성하게 하는 작은 요인이 될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19의 난국(亂局)을
            간편(簡便)하게 시행(施行)해야 한다. 이번 21대 총선(總選)에서 대승(大勝)한   헤쳐 나가고 미술문화의 융성을 위해서는 정부당국(政府當局)과 미술인 스스
            정부여당(政府與黨)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한 대응(對         로가 각별(恪別)한 노력(努力)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應)을 잘 했다는 이유(理由)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 여당의 국회의원(國會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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