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전시가이드 2023년 06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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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2023. 6. 15 – 7. 30 아트센터 신선 (T.061-284-7887, 목포)
2023. 8. 1 – 10. 5 찾아가는미술관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작가는 관계 혹은 바라봄으로부터 시작되는
인간의 존재적 위치 혹은 의미에 대하여
작가 스스로 직관하게 된 여러 추상적 개념들을
회화적 이미지로 변환시켜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존재-사이 해 타협되고 통합되며 욕구와 차이를 억압한다.
백영진 초대전 관계의 시선과 언어 속 나와 너의 사이에서 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외부로 밀
려나지 않기 위해 외면하고 잃어버린 우리 자신들의 고유한 특성과 개별적 다
양성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글 : 백영진 작가노트
아트센터신선 미술관 청년작가 특별초대전 공모에 선정된 백영진 작가는 [
존재-사이]를 주제로 한 전시를 3달여에 걸쳐 미술관과 대안공간에서 선보
인다. 작가는 관계 혹은 바라봄으로부터 시작되는 인간의 존재적 위치 혹은
우리는 나와 너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시선과 언어로 소통하며 사회의 일원 의미에 대하여 작가 스스로 직관하게 된 여러 추상적 개념들을 회화적 이미
이 되고자 한다.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타자의 얼굴 속 시선과 언어는 나와 지로 변환시켜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회화를
너의 관계를 이어주며 우리를 사회적 공동체로서 내가 존재하고 있음을 인지 전공한 작가는 다수의 창작지원 작가에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하게 해준다. 이런 사회화 과정에서 우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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