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전시가이드 2021년 1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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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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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강문철 개인전 | 12. 21 – 12. 30  이경원 개인전 | 11. 26 – 12. 9  KIMI KIM전 | 12. 15 – 22. 1. 15  김태호 개인전 | 11. 11 – 22. 1. 22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시몬 | T.02-549-3031








        전통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전국적으로  색띠 작업을 해오며 스트라이프의 연속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흙 특히 종이 점   자기 주변의 풍경이나 관계가 있는 사물
        유명한 ‘거목’과 ‘노거수’, ‘보호수’ 등을 유  적 구성안에 절제미로 넣어 조형화 시켜  토(paper clay)와 같은 재료를 이용해 나  들의 에너지를 골똘한 사유의 총체를 통
        화로 그렸으며, 녹색의 대지에 굳세게 뿌  간다. 유화작업의 백합은 사랑하는 어머  무, 꽃잎 등 섬세한 형태를 최대한 살려  해 주목하고, 그들을 변형하고 집약해서
        리박고 서 있는 거목, ‘뿌리깊은나무’의  님을 보내드리고 순간순간 생각나 울컥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본질을 작품   텅 빈 힘을 만들어내어 긴장감과 편안함
        힘찬 ‘생명력’를 표출하고 있다.      하는 마음을 다스리며 마음을 담았다.   으로 나타내고 있다.             을 보여주길 원한다.
        흑과 조우:마주하다전 | 11. 24 – 12. 13  권시숙 초대전 | 10. 29 – 12. 3  권은희 개인전 | 12. 14 – 12. 26  심영신 개인전 | 11. 23 – 12. 5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누아 | T.070-4164-0222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갤러리아리아 | T.010-6323-6250









        작가는 흑(黑)이 보여주는 힘, 강렬한 감  내가 살고 있는 여러 가지를 사실적 혹은  나의 예쁜 큰딸이 신부가 되었다. 아름다  심영신 작가의 자유로운 손짓과 삶의 애
        정의 전달로  작품을 하면서 자신과 마주  추상적으로 그린 다음 석채를 도포해 스  운 신부는 최상의 행복 가득한 미소로 사  환과 연민, 그리고 멈춤과 중재의 미학을
        하는 색이며, 곧 자아이며 생명으로 무엇  크래치 기법으로 니르나바(열반)로 가는  랑하는 남편을 맞이했다. 엄마로서 하나   터득한 인생의 연륜에 따른 관조에 이르
        을 느끼고, 무엇을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삶의 여정을 추상적으로 사실적으로 유    님의 축복과 은혜가 가득한 날을 기념하   기까지 아름다운 변화를 겪어  상상 정원
        제시하고 있다.                기되어 표현되어지고 있다.         고자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에 이르렀다.

        권지안 개인전 | 12. 10 – 22. 1. 6  이목을 개인전 | 11. 12 – 12. 5  김형관 개인전 | 11. 27 – 12. 24  김형수 개인전 | 12. 1 – 12. 7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소소 | T.031-949-8154  갤러리H | T.02-735-3367









        불안정함 속에 묘한 규칙이 있고, 안정된  이목을은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그   대상과 의도없이 그리기를 시도한 그의  사실적인 것과 추상적인 표현을 접목하
        것에 불안함을 느끼고 비정형성을 좋아    림 그리는 일을 선택했다. 어렵지 않으면  작업은  순수한  추상의  형태를  띠고  있  여 현장감을 부각시킨 작품으로 순간 (瞬
        하는 그녀의 기호와 계산되지 않은 직선   서 모난구석이 없는 형상들로 화면을 채  다. 보는 것과 그리는 것 사이에서 회화  間)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접근하였다.
        적인 솔직함, 그만의 특별한 감수성은 자  움으로써 낯익고 소박해 보이는 연출로  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해온 시도를 확    불교에서는  찰나생멸(刹那生滅),  찰나
        석과 같은 끌림을 경험하게 된다.      일상적인 하루를 보여준다.         인할 수 있다.                무상(刹那無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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