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전시가이드 2024년 05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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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혜_영생의 빛 3                                   윤석원_생명의 씨앗











            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 빛을 아는 사람만이  영원한 생명
            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요 17:3) 모든 사람이 죄인이요 그 죄의 값은 사망이
            지만 주 안에 있는 은혜의 선물로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롬 6:23,
            엡 2:8,9) 그렇기에  그를 믿는 자는 영생이 보장된 것이다.(요 3:16-36) 영광
            을 상징하는 구름 사이로 흐르는 빛이 매우 인상적이다.

            김용성 작가의 "완전한 평화"는 숲 속을 거니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실주의 성화 작가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이 작가는 항상 작품 속에 깊은
            의미를 담아내고 있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시는 성
            령님께서 그 안에서 역사 하시며 온갖 능력을 나타내어 보이시며 돕고 계심을
            성경에서 볼 수 있다 (눅 10:22, 요10:30, 요10:38)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
            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는데 앞으로 그가 다스리실 영원한 천국은 악한 마귀
            도 없고 악한 짐승도 없고  죽음이나 고통도 없는 평화의 나라가 될 것이다. 이
            작가는 그것을 미리 바라 보고 이 작품의 테-마를 "완전한 평화" 라고 명명하
            고 있다. 평안과 소망을 주는 작품이다.

            윤석원 작가의 "생명의 씨앗"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24) 하신 주님의 말씀을
            담아내고 있다. 생명을 우리는 가시적으로 볼 수 없지만 이 식물의 열매를 땅
            에 심으면 생명이 있기 때문에 싹이 나고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이 작가는 인간의 생명과 죽음과 부활의  은유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님
            은 한 알의 밀  알이 되셔서 죽으셨다가 영원한 생명의 부활의 형체로 보여주
            셨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생들에게 소망을  주셨기에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새
            로 태어나는 생명을 소망 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새로운 생
            명의 탄생은 성령으로 거듭나야 함을 전제하고 있는데 (요 3:3-5) 성령으로 말
            미암지 않고는 결코 생명이 있는 새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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