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전시가이드 2021년 07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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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의 시선전 | 7. 7 – 7. 20                                                 박성민 개인전 | 7. 16 – 8. 6
        로운갤러리 | T.02-2061-6677             공진모 초대전 | 6. 10 – 7. 9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일조원갤러리 | T.02-725-3588

                                 그림을 위한 여행은 항상 가슴을 뛰게 하고, 현장에서 스쳐가듯 그린 스케
                                 치나 몇 날 며칠을 고심하여 스푸마트(Sfumato) 기법으로 완성된 작품, 모
                                 두가 나의 그리움이다.



        고재봉, 김은희, 김형숙, 문혜경, 민현주,                                               다양한 형태와 문양이 새겨진 백자 안에
        심숙희, 이기옥, 이상고 작가 등의 작품                                                 담긴 얼음 덩어리와 그 안에 얼어 있는
        세계와 동·서양 현대미술의 진술을 볼 수                                                 식물들을 보여준다. 얼음 바깥으로 튀어
        있으며, 작가들만의 사유적인 스토리 등                                                  나온 식물들 시원한 야채샐러드 같은 이
        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미지로, 실제보다도 더 실감이 난다.
        정우경 개인전 | 6. 30 – 7. 6                                                 이이남 개인전 | 6. 16 – 8. 31
        마루아트센터 | T.02-2223-2533                                                사비나미술관 | T.02-736-4371






                                          장현경 초대전 | 6. 29 – 7. 11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정우경 작가의 회화는 마치 캔버스 화면                                                  국제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위에 뜨개질한 것과 같은 효과를 지닌다.   화면의 굵은 마티에르 표현은 팽팽한 긴장의 강한 미디어를 연상케 한다.       이남 작가는 이번 <생기를 그 코에 불어
        씨실과 날실로 엮듯이 표현된 화면 속 대   색들의 중첩을 통한 물성의 공간, 원색적인 색채와 공간의 이분화, 색면 집     넣다>전에서 미디어아트와 생명과학과
        상들은 작가의 과거와 현재를 새기는 작    합 등으로 의미를 해석해내고 있다.                           융·복합한 최초의 작품 <산수, 시를 말하
        업이라고 할 수 있다.                                                           다> 외 신작 13여점을 선보인다.
        정종미 개인전 | 5. 12 – 7. 11                                                이정원 개인전 | 6. 18 – 7. 2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서경갤러리 | T.010-2421-3301









        한지에서 나오는 은은함과 자연성이 담                                                   깎이면서도 단련되어 가는 바위섬을 보
        긴 색채에서 자애로운 모성의 은유적 경                                                  라! 다이아몬드와 루비를 높이 쌓아올리
        험과 같은 평온함을 안겨주는 것이다. 드                                                 고는 화염방사기로 화악 태워버리는 듯
        러내지 않은 인고의 삶을 살아온 이 땅의                                                 한 산을 보라! 그러면서 섬세하면 좋을
        어머니들 희생이 그런 것이다.                                                       곳에서는 한없이 가녀리고 애처롭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최수환 개인전 | 7. 28 – 10. 3  집에서 집으로전 | 5. 1 – 8. 29  윤병락, 최영욱, 박성민전 | 6. 10 – 7. 10  와당탕퉁탕전 | 20. 12. 12 – 9. 9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21  블루메미술관 | T.031-944-6324  비디갤러리 | T.02-3789-3872  서울시립북서울어린이갤러리 | T.02-2124-5266









        검은색 아크릴 판이나 라미네이트에 다    5명의 현대미술작가, 건축가와 함께 8점  윤병락의  사과가  그림으로서의  존재감  Sasa[44]가 40여년간 모아온 개인 아카
        양한 사이즈의 구멍을 뚫어서 이미지를  의 설치작품들을 통해 집을 돌아보고자  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고취에 초점을 맞     이브를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만드는  작업으로  투과되는  빛(LED)을  한다. 코로나19 이후 집과 미술관의 거리  추고, 최영욱은 기억의 이미지화, 소통의  '하루’의 시간을 성실하고 세심하게 기록
        통해 존재하지 않는 형상, 부재한 형상에  는 더 멀어졌다. 그래서 미술관 안에 집  매개체로 이미지의 기억은 표출되며, 박  하고 수집하여 어린이들이 일상을 재발
        대한 깨달음을 보여준다.           을 짓고 집에 대한 생각을 지어본다.   성민은 다양한 식물들을 보여준다.      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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