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전시가이드 2021년 07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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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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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전통의 재해석전 | 6. 23 – 7. 13  하태형 개인전 | 7. 23 – 8. 5  최혜인 개인전 | 7. 14 – 8. 1  김상덕, 박수연전 | 7. 6 – 7. 17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진채는 조선시대 궁중화가들이 주로 그    작업에  표현되는  인간상들은  인간본연  곡식과 야채의 미시적 세계에서 유기체   <카코포니 플러스>라는 전시의 의미를
        린 채색화로 전통과 현대의 가치들이 서   의 사리사욕과 허세에 찌듦, 그로인해 더  의 무한 가능성과 생명 순환의 역동적인  이어나가고자 한다. 현재 다양한 전시활
        로 어우러져, 전통의 아름다움이 현대미   욱  천박해지고  협소해지는  인간관계에  모습을 표현, 인간사를 투영시켜 삶에서  동을 진행하고 있는 김상덕, 박수연 2인
        술과 함께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는 가능  서 비롯됨을 암시해주고 있다. 주시하는  오는 온갖 생각들, 생명 연장을 위한 어  전으로 각자 독특한 방식으로 심도깊이
        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것은 그려진 형상이 아니고 그 배경이다.  떤 것이 숨어 있음을 고민한다.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는 왜 달항아리에 매료 되는가II전 | 7. 2 – 7. 28  안지의·정호연전 | 6. 11 – 7. 3  박미주 개인전 | 7. 7 – 7. 12    서혜영 개인전 | 6. 19 – 7. 18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누아 | T.070-4164-0222  갤러리라메르2전시실 | T. 02-730-5454  갤러리소소 | T.031-949-8154









        달항아리는 200여 년이 지나서 수화 김  안진의와 정호연의 "꽃을 바라보고, 꽃을  도드라진 절제된 선과 알록달록한 채색   황동과 왁스를 재료로 한 조소 작업과 드
        환기의 그림과 글에 나타났다.  그가 본  마주하며 내 안의 선한 나를 깨우는 시  이 빛과 반응하여 아름다운 곡선들이 만   로잉 작품은 뻗어나갈 수 있게 남겨둔 가
        달항아리는 그 중앙에서부터 균형이 일    간"은 그림과 꽃, 장신구의 어우러짐을  드는 면 분할과 투명한 색감, 미묘한 질  지라는 뜻을 가진 prolongement이라는
        그러져 항아리 주위를 돌아서 보면 항아   통해 익숙한 공간이 새롭게 변화하고 새  감이 어우러져 자연의 광채처럼 마음을  단어에서 착안한 서혜영 작가의 작품세
        리가 움직이는 듯한 착시가 생긴다.     로운 감정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채우고 생명의 리듬을 느끼게 한다.     계의 변모를 보여줄 것이다.

        서용인전 | 7. 9 – 7. 22     김수연 개인전 | 6. 30 – 7. 11  최현미 개인전 | 7. 6 – 7. 16  곽인식, 이우환 판화전 | 6. 15 – 7. 15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신라 | T.053-422-1628









        서용인 작가는 자연을 작용의 연속적 사   간결한 형상으로 선에 중점을 둔 장면은  최현미 작가는 꽃잎의 자유로운 선율을  곽인식,  이우환의  판화전<Printmak-
        태로 이해하고 있으며 나의 몸에서 발생   인간과 인간이 대면에 생활해 가는 물리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보는 이의 시선을  ing-  Quac  In  Sik,  Lee  U  Fan>전은
        되는 모든 관념, 감정, 감각 등은 반복적  적 거리 외에 인간관계의 멀고 가까움에  압도한다. 작품의 수많은 꽃잎들의 화려  70-80년대 판화 15여점을 중심으로 곽
        으로 지속되는 작용의 특성, 차이 즉 겹  대한 성격으로 심리적 공간의 이미지를  함 속에 마음을 담아 모든 이들에게 희망   인식(1919-1988)과 이우환(1936-)의 작
        쳐짐의 형태에서 발생한다.          표현하고자 한다.              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한다.         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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