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2019년04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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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Tel. 02)2275-2999(이문자 편집장)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서양화 12인 상설전 | 3. 26 – 4. 24 황인란 개인전 | 4. 3 – 4. 16 윤상렬 개인전 | 3. 6 – 4. 20 김두은 개인전 | 4. 17 - 4. 28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데이트 | T.051-758-9845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가다갤러리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화, 도덕적인 선함을 이미지로 엄격함과 반 종이 위에 다양한 굵기와 농담의 샤프심 사물과 사물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서양화 원로ㆍ중견작가 작품들의 상설 듯함은 종교적 수행과 맞닿아 있다. 물감 으로 선을 그어 화면을 채우는 아날로그 이상적 조화로 어필되는 정물을 떠올려
전시회로, 사실과 구상, 추상과 비구상, 과 연필을 꼼꼼하게 덮고 전통적인 원근 적 방식과, 디지털 프린트를 통한 디지털 보면 지금의 장면 구성이란 자유로운 섞
현대회화 등이 어우러져 다양하고도 풍 법에서 벗어나면서도 그리기와 묘사로 방식이 층을 이루어 레이어 중첩이 보여 임으로 답이 없는 마그리트의 풍경과 연
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서를 드러내 왔다. 주는 환영 작업이다. 결되고 결말짓기를 거부한다.
김병종 전 | 3. 14 – 4. 7 양문선 개인전 | 4. 10 – 4. 16 파랑 전 | 4. 10 – 4. 15 문정욱 개인전 | 4. 3 – 4. 9
가나아트센터 | T.02-720-1020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도스 | T.02-730-4678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송화분분, 문학적으로나 시각적으로 완 학창시절 보고픈 친구들, 그리운 부모님, 사람의 유년시절의 추억은 그 사람의 근 안정 된 모티브의 구성과 감정을 묘사하
벽하다. 이는 개념이면서 표현이기 때문 가난으로 고생했던 일들, 아이들이 자라 원이자 뿌리이다. 인간의 삶이란 자신에 는듯한 색감(명도와 채도)의 사용 등, 평
이다. 소나무의 생명입자인 송홧가루는 온 그때 그 시절 이야기, 등 혼자만이 간 게 부여된 공간에 시간과 이야기를 채우 면회화의 면 분할에서 보여지는 비율의
노란 미립자라 형상화시킬 것도 없이, 직하고픈 추억을 전시회를 통해, 이야기 는 과정이다. 그 공간이 어떠하냐에 따라 미는 시각적인 아름다움 뿐 만 아니라 수
그대로 화면에 노란 색점으로 표현된다. 를 꺼내고자 한다. 이야기는 달라진다. 학적인 치밀한 정교함을 내포한다.
서선경 개인전 | 4. 5 – 4. 24 김보하 개인전 | 4. 17 – 4. 30 김유성 개인전 | 3. 27 – 4. 14 김수강 개인전 | 3. 8 – 4. 7
갤러리가비 | T.02-735-1036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룩스 | T.02-720-8488
머리 속 이미지의 세계와 캔버스와 물감 사진만이 갖는 섬세하고 기발한 앵글로 인간의 욕망, 관계, 콤플렉스 등에 집착 개인적인 생활에서의 경험에서 구상된
의 물성 세계는 쉴 새 없는 대화를 통해 모델의 심리와 표정을 이끌어 내고, 러프 하고, 기억들을 저장, 혹은 지워내기를 신작을 발표한다. 한 가정의 딸이면서 아
깊이를 더해간다. 밑그림이 있는 것이 아 한 터치감으로 손맛의 오묘한 조화와 부 반복하며 사실보다 현실의 편린들을 현 내이자 엄마로서 작가는 그릇에 담긴 열
니라 그리는 과정이 자동적으로 이루어 조화, 부드러움과 엇갈림의 운율을 통해 재의 기억으로 소환해 만든 것으로 말로 매와 곡식들에서 발견된 근원적인 생(生)
져 '현재'에 집중하게 한다. 상반된 合一을 읽어 내게 한다. 잘 설명되지 않는 감정들을 표현한다. 의 감각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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