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2년 09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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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무희 시리즈, FRP,혼합재료, 2022
2022. 9. 28 – 10. 3 갤러리라메르 (T.02-730-5454 , 인사동)
그날오후에 2, 180×150×566mm, 대리석, 2022
이진자 작가는 과감하게 무용수들의 회전동작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연출로
작품에 동적인 요소를 표현하고 빛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인체만이
가진 장식적 요소를 조명하고자 했다.
게, 때로는 역동적인 춤사위속에서 인체만이 가진 새로운 장식적 요소를 발견했다.
L'Almée Series
L'Almée (무용수)가 가진 세밀한 신체의 아름다움을 다채로운 색면으로 연출하고,
이진자 개인전 관능적인 무용수들의 두상을 “인상, 점묘, 입체” 라는 세가지 회화적 표현기법을 이
용하여 더욱 부각시키고자 했다. 또한 지나친 화려함에 편중되는 부분을 조형적으
로 단순화 소형화 시켜 작품에 대한 균형미를 더하고자 시도했다.
글 : 김구영 큐레이터
정적인 조형물속에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춤사위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작가에
게 매우 큰 도전이었다. 그녀는 과감하게 무용수들의 회전동작을 직접적으로 보여
이진자 작가의 L'Almée (무용수) 시리즈는 소리에 반응하며 세밀하게 움직이는 주는 연출로 작품에 동적인 요소를 표현하고 빛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인체만
무용수들의 동작을 관찰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다양한 관찰속에서 그녀는 빛의 이 가진 장식적 요소를 조명하고자 했다.
밝고 어두움에 따라 세밀하게 보이는 동작 속 근육들의 움직임과 때로는 차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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