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1 - 전시가이드 2021년 09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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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양식과 새로운 양식적 기법의 실험에 의한 수묵담채의 다양한 표현방
법과 변용을 시도하는 작가는 화면 전체의 농묵을 바탕으로 채색의 기법중
담채선염을 응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부력이란 유체가 유체에 잠긴 물체를 중 삶을 모방한 그리기는 사각의 캔버스 안
력과 반대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으로, 인 에서 회화로 존재하기 위해 떠안게 되는
간의 감정은 다른 인간과의 교류로 인해 불안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 선과 선
파생되고 감정의 영역에 들어와 영향을 이 얽히고 선과 색채가 충돌하며 대상과
미치는 상태에서 연유한다. 닮아감을 통해 대상을 부정한다.
한정훈 개인전 | 9. 1 – 9. 29 김지영 개인전 | 9. 1 – 9. 15
여미갤러리 | T.010-5267-7344 291포토그랩스 | T.02-3213-2586

이봉준 개인전 | 9. 1 – 9. 6
갤러리 라메르 | T.02-730-5454
수많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오
하며 독특한 작가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 이봉준 작가는 사진 속 ‘나’와 ‘타인’ 혹은 ‘타자’를 넘나드는 연출을 할 때 심 는 현재. 세월이 쌓은 아우라를 담은 에
는 한정훈(작가명 길쭉청년)은 이번 전 리적 기술로 접근하는 것보다, 관조적인 시선으로 우직하고 담담하게 다가 센스의 사진들을 모아봤다. 보이지 않는
시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여행법 가는 것이 가장 작가 본인다운 것이라 생각해 집중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천국에서 떨어진 반짝거리는 조각들 이
을 선보이려고 한다. 그곳에서 빛나고 있었다.
있다.
이세용 개인전 | 7. 1 – 9. 30 필름코드 개인전 | 9. 16 – 9. 30
오라운트갤러리 | T.031-762-3793 291포토그랩스 | T.02-3213-2586

이세용 작가는 “내 주변들”이라는 주제 필름사진을 통해 보는 일상은 결코 평범
로 주변의 자연에서 쉼을 얻는다. 수시로 번하지 않은 특별함이 있었다. 이런 평범
변하는 세상이지만 작가의 곁에 머무는 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과정이 좋
아름다운 풍경들을 작가만의 색으로 자 았고, 이제 그 설레임은 제 일상의 소소
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 행복감을 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강 초대전 | 8. 16 – 9. 17 Street Art Stories전 | 02-3446-0070 감각의 숲전 | 7. 16 – 10. 31 임영균 개인전 | 9. 18 – 10. 7
오션갤러리 | T.051-746-6060 오페라갤러리 | T.02-3446-0070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이길이구갤러리 | T.02-6203-2015

일상적인 삶에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의 미스터 브레인워시, 론 잉글리쉬(Ron 자연을 감지하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들 작가의 작품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소중함을 알아가며 과거를 통해 현재를 ENGLISH), 씬(SEEN – Richard MI- 을 통해 인간을 둘러싼 자연을 감각하는 등재된 보석같은 문화유산을 좇은 임영
돌아보고 나아가 미래를 위한 힌트를 얻 RANDO), 스피디 그라피토(Speedy 방식에 집중하고, 자연이 지니는 순환과 균의 지난 8 년간의 궤적이 고스란히 담
으며 어린 시절의 하찮았던 자잘한 사물 GRAPHITO)의 작품을 통해 장르적 특성 에너지를 인간의 성장과 치유로 전환하 겼다. 단순한 아카이브로서의 역할을 넘
에 대한 기억이 담겨있다. 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기를 제안한다. 어 문화와 예술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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