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전시가이드 2021년 09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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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개인전 | 7. 1 – 12. 31                                                유미형 개인전 | 8. 3 – 9. 30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전용복 초대전 | 9. 24 – 10. 5              73 shoreditch 카페갤러리 | T.010-5334-9623
                                         갤러리라메르 전관 | T.02-730-5454

                                옻의 고유한 컬러를 살리는 기법은 물론, 옻에 천연 암채를 배합하여 다양
                                한 색상을 연출해내는 방법 등 전통 기법에 모던함을 더하여 옻칠을 순수
                                미술의 영역으로 승화시켰다.



        ‘코끼리’ 형상의 입체작품은 ‘증식하는 선                                                카페 갤러리 오픈전으로 중견작가 유미
        인장’과 함께 그의 여행프로젝트의 일부                                                  형 작가의 <빛으로 공간으로> 시리즈를
        이다. 봉제 인형으로 만들어져 각국의 사                                                 선보인다.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
        람들에게  전달되어  관객참여  프로젝트                                                 다운 세상을 공유하며 소소하지만, 확실
        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한 행복인 소확행을 추구한다.
        밤에 해가 있는 곳전 | 7. 27 – 10. 10                                           백미옥 개인전 | 8. 17 – 22. 1. 22
        이응노미술관 | T.042-611-9800                                                키미아트 | T.02-394-6411






                                           김재옥 개인전 | 9. 1 – 9. 7
                                           콩세유갤러리 | T.02-2223-2510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최첨단 과학 사회                                                  상실과 애도, 그리고 죽음의 표현으로 삶
        속 기계와 인간의 자화상을 그려보고, 미  국내외 여행지의 모습과 일상생활에서 눈에 보이는 멋진 모습을 캔버스에         과 죽음의 탐색이다. 우리가 어디로 나아
        래 사회의 대안으로써 이응노가 군상 연   희망과 꿈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난 여행        가고 있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
        작에서 주목했던 사람과의 연대라는 가    과 휴식은 생명과 같은 오아시스였다.                           지고 자신의 의문을 영적인 방식으로 규
        치를 마음속에 되새길 것이다.                                                       정하고 해답을 추구한다.
        김소현 초대전 | 9. 1 – 9. 30                                                 안석준 개인전 | 9. 1 – 9. 26
        전인병원갤러리 | T.010-5588-6370                                              통인화랑 | T.02-733-4867









        다섯 번째 꽃 이야기는 작가의 사색 주                                                  인간, 그 눈으로 자연을 응시하고 있는
        제였던 ‘꽃의 상징’에 대한 고민에서 한                                                 작가는 온화하고 섬세한 수묵의 필치와
        걸음 물러선다. 다만 보여 지는 꽃은 아                                                 담채의 조화를 통해 삶의 언저리에 둘러
        름답다. 아름다움은 선하다. 그것이 아주                                                 쳐진 자연의 모습을 안정된 분위기로 연
        작은 위로라 해도...                                                           출해 내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도성 제1의 다리, 광통교전 | 6. 10 – 11. 7  안서진 개인전 | 9. 1 – 11. 28  안윤모 개인전 | 9. 3 – 9. 30  한국펜담채화가협회전 | 9. 1 – 9. 26
        청계천박물관 | T.02-2286-3410  청남대호수갤러리 | T.043-257-5080  청화랑 | T.02-543-1663  통인화랑 | T.02-733-4867









        광통교는 조선 초 태종대 석교石橋로 개   작가는 전통초상화 기법을 수용하여 대   우울하고 두려움에 휩싸인 차가운 사람    우리나라의 자연이나 고궁, 유적지, 동네
        축되었으며, 궁궐과 숭례문을 잇는 도성   통령들을 그렸다. 대통령을 그리는 행위  들의 마음을 녹이고, 스스로가 몰입되어  풍경등을 주제로 얇은 마루펜촉으로 대
        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성 제1의 다리’였  에 우리는 어떠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할  있는  마음속에서라도  이곳저곳을  다니  상의 윤곽선과 명암을 세밀히 묘사한 후
        다. 다리의 폭도 15m에 달하여 다리의  수  있을까?  아래는  작가가  만들어내는  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수채물감으로  옅게  채색한  펜담채화는
        중요성을 말해 주고 있다.          예술적 가치에 대한 서술이다.       경험들을 그림 속에 담았다.         회화적 완성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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