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2019년09월전시가이드
P. 54
유승민 전 | 9. 4 – 9. 11 윤상하 개인전 | 9. 24 –10. 8 박미정 개인전 | 9. 3 – 9. 22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전 | 7. 9 – 10. 27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갤러리호자 | T.061-285-0026 공간291 | T.02-395-0291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재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나만의 놀이터>를 만들어 쌓고 무너뜨 하나 둘 모아왔던 사물들이 나의 무관심 2008년 이후 세계 여러 고대 문명을 소
상처받은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였고 앞 리는 일은 상실과 좌절의 감정을 작품 속 과 부주의함으로 인해 본래의 모습을 상 개하는 세계문명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
만 보고 달려가야 하는 현대인의 불안한 의 어린아이가 대변해주고 해소해주길 실해버렸다. 그 대상들에 내 모습이 투영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는 고대 지중해
심리를 끌어내어 내면의 긍정적 마음을 믿는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놀이 되기도 하고, 나와 관계되어진 인연들에 문명의 한 축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잘
승화시키고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터가 완성될 것이라 기대한다. 대해 반추해 보게된다. 알려지지 않은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최석운, 이명숙전 | 8. 31 – 9. 8 독고현 개인전 | 9. 5 – 9. 11 이유주 개인전 | 9. 24 – 10. 6 곽인식 탄생 백주년전 | 6. 13 – 9. 15
갤러리자작나무 | T.02-733-7944 겸재정선미술관 | T.02-2659-2206 공간291 | T.02-395-0291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 | T.02-2188-6038
최석운 작가는 그만의 독특한 해학과 풍 팝아트적인 독고현의 작업에서의 주된 지나치기엔 강렬했던 장면과 감정상황 그는 유리 놋쇠 종이 등 다양한 소재의
자를 그림으로 표현해오고 있으며, 화가 인간들의 모습은 현실세계의 인간의 모 을 뒤늦게 재현하거나, 대체하거나, 전혀 물성을 실험하는 작품을 제작했다. 1960
이면서 도조작가인 이명숙 작가와 두 작 습 그대로가 아니며, 어찌 보면 기계시대 다른 것들로 꾸며낸 가짜 같은 진실과 그 년대 초기부터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나
가의 오랜 인연으로 “선홍빛 오후의 흙놀 에 철저하게 지배된 공허한 인간들처럼 기억 혹은 결과로서의 몸-동물을 바깥에 타나는 것은 소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전을 개최한다. 보여 지기도 한다. 서 관찰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점, 원이라는 기본적인 형상이었다.
신건우, 이윤성전 | 8. 23 – 10. 12 김학권 개인전 | 9. 5 – 9. 11 어윈올라프전 | 9. 5 – 10. 6 아스거 욘전 | 4. 12 – 9. 8
갤러리JJ | T.02-322-3979 겸재정선미술관 | T.02-2659-2206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신건우와 이윤성은 신화, 종교, 역사 등 회색으로 뒤 덮인 바탕위에 기하학적인 팜 스프링스(Palm Springs)는 고급 휴 덴마크의 대표작가 아스거 욘(1914-
으로부터 추출한 어쩌면 우리에게 익숙 선과 찌그러지고 비뚤어진 반타원형, 그 양지로, 겉으로는 완벽한 천국과 같은 배 1973)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으로 덴마
한 요소나 소재를 다루되, 그것을 표현해 리고 작지만 강한 에너지를 분출시키는 경으로, 작가는 미국의 인종 차별, 종교 크 실케보르그 욘 미술관과 협력하여 회
내는 작업은 전형성을 해체하고 새로운 심벌과 같은 붉은 색점 혹은 꽃술로 회화 적 학대, 부의 양극화 등의 사회, 정치적 화, 조각, 드로잉, 사진, 출판물, 도자, 직
틀을 모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적 미를 찾아 완성한 것들이다. 갈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조, 아카이브 등 90여 점을 선보인다.
유진재 개인전 | 9. 6 – 1. 6 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전 | 2. 14 – 9. 17 우리 강산을 그리다전 | 7. 10 – 9. 22 다신계 사제 간의 신의전 | 8. 22 – 10. 27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경북대미술관 | T.053-950-7968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다산박물관 | T.061-430-3916
화려하거나 교만하지 않으며, 소박하고 작품 앞에 선 우리는 공전하는 사유와 마 북악산 자락 삼청동 일대에 있었던 옥호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
겸손한 들풀들, 생명체의 에너지와 질서 주하게 된다. 이때 일어나는 타인의 삶에 정은 궁궐이 지척임에도 불구하고 김조 의 제자들이 다산을 위해 맺은 다신계에
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자연의 향기를 인 대한 공감과 자신의 삶에 대한 반추는 새 순이 문인들과 풍류를 나누고 시회를 열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자리로, 다신계
간에게 불어 넣어 자연과 인간의 영원한 로운 사고를 내면으로 유입하고, 응어리 었던 여러 채의 정자, 공들여 꾸민 조경 의 구성원과 규약이 담긴 「다신계절목」
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진 감정을 해소시키기도 한다. 시설 등이 잘 묘사되어 있다. 등 50여 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