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2019년09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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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Tel.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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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2019 맛있는 그림전 | 9. 18 – 10. 2 김종범 개인전 | 9. 25 – 10. 1 황인선 개인전 | 9. 17 – 9. 29 오관진_비움과 채움전 | 9. 1 – 9. 23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내일 | T.02-2287- 2399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울산과 서울, 타 시도 등에서 활동하는, 사진 제작의 직선성을 이해하고 찍어낸 꽃잎이 돌출된다는 점에서 황인선 작가 그의 화면은 도자 자체의 질감과 아름다
울산대 예대와 동대학원 서양화과 출신 대상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웠지만, 상 는 흑미와 잡곡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밥 움을, 사진을 재현한 듯 탁월한 묘사력으
의 작가들과 지도교수가 출품하고 있으 상의 공간에서 가상과 현실을 합하고 일 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톤을 이용하여 마 로 도자의 형태와 질감, 숨 쉬는 마음, 그
며, 현대회화, 비구상, 추상 등 독창적이 치시켜 사실을 뛰어넘는 새로운 나만의 치 점묘화처럼 캔버스 위에 붙여 밥풀 진 것을 감상하는 자의 역사 속에서 부유하
고 개성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형상을 창조하고자 했다. 경산수화를 재창조해 낸다. 는 시선까지도 끌어안고 있다.
김지선 개인전 | 9. 4 – 9. 23 회화정신전 | 9. 1 – 9. 15 권훈칠 15주기 추모전 | 8. 30 – 9. 8 윤상하 개인전 | 8. 28 – 9. 9
갤러리가이아 | T.02-733-3373 갤러리내일 | T.02-2287- 2399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마롱 | T.02-720-4540
자유롭게 휘돌던 빛과 색이 다소곳이 어 미술의 기본인 회화란 무엇인가를 시대 (故)권훈칠 15주기를 추모하는 전시로 해가 떨어지면 우리가 집으로 돌아갈 시
둠의 경계를 드리우고 있다. 색과 선, 빛 적 감각을 통하여 본질적으로 탐색해 보 근작 시리즈 만다라로 오기까지 작품에 간이 온다. 우리는 모래성도 쌓고, 역할
과 어둠이 아른거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고자 모인 작가들의 전시회로서 올해가 관해 치열하게 연구했 던 성격을 보여주 놀이를 하며 판타지 속 영웅이 되기도,
바로 발밑까지 닥쳐올 것 같다. 코끝에 32회째로, 격변기를 거치면서 조형언어 기 위한 자취로 자연풍경과 드로잉, 파스 한 나라의 왕이나 비밀 아지트의 주인이
아릿한 풀냄새가 스친다. 를 터득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텔 습작을 같이 선보인다. 되어보기도 한다.
윤은숙 개인전 | 9. 4 – 9. 10 한수정 개인전 | 9. 17 – 9. 29 김경미 개인전 | 9. 18 – 10. 6 윤경 초대전 | 8. 29 – 9. 30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내일 | T.02-2287- 2399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바림 | T.055-337-3319
부엌에서 사용되거나 설치된 사물 즉, 싱 한수정 작가의 꽃 그림들은 꽃을 소재로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로 일상 먼지도 티도 아닌 내게 숭고함을 깨닫게
크대, 접시, 수저, 냄비, 수세미, 세제, 프 한 다른 작가들과 다르게 확대된 꽃을 잘 에서 존재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묻는 의 하신 이에게 감사로 나아간다. 보이는 것
라이팬, 컵 등은 어느 가정에나 다 있다. 려나갈 정도로 캔버스에 가득 채움으로 미로 회화로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 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
그런데 모두 다르다. ‘다름’의 차이가 주 써 꽃이라는 대상은 흐려지고 꽃잎으로 현해 왔다. 작품속에서 작가의 의도르 살 에 감사를 드린다. 나의 나 됨으로 인해
부들의 개성과 취향의 차이다. 이루어진 추상적 풍경화를 보는 듯 하다. 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감사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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