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전시가이드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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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고희동_갑신 접하일화                                     천경자가 유준상에게 보낸 연하장_1990년대 추정





















        이영찬_백두산천지                                       황창배_독도









                             2020. 5. 22 – 6. 13 울산문화예술회관 (T.052-226-8251, 울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기획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관장 김달진)은 한국화 근현대작가 120여년간 55명
                                                        의 작품 60점과 한국화가 친필 편지, 사진, 화집, 팸플릿, 포스터 등 아카이브
        한국화 100년 특별전                                    100점을을 선보이는 <한국화 100년 특별전>을 6월13일까지 울산문화예술
                                                        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한국화는 우리의 미감을 잘 표현해낸 전통회화로, 종이, 붓, 먹(지 필 묵)을 근
        글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간으로 우리의 산하, 생활상, 때로는 미래상을 그려내며, 그 이미지와 여백속
                                                        에는 시대의 흐름, 산천의 변화,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다. 1970년대 최고의 호
                                                        황기를 거친 후 아파트 문화가 정착하며 주거문화의 변화로 집안 벽면에서도
                                                        한국화는 밀려나고 서양화가 그 자리를 독차지 하게 되었다. 한국화 6대가 그
                                                        림값의 하락, 전통 재료의 회피, 한국화 전공자들이 줄어들어 대학에는 폐과
                                                        가 생겨나고 다른 타과에 합쳐지며 쇠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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