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2019년02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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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Tel. 02)2275-2999(이문자 편집장)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봄의 향연전┃2. 22 - 3. 23 박화영 개인전┃2. 1 - 2. 12 수잔 송전┃2. 1 - 2. 9 이창연 초대전 | 1. 7 - 2. 28
가다갤러리┃T.052-257-7769 갤러리도스┃T.02-730-4678 갤러리바톤┃T.02-597-5701 갤러리We(위) | T.02-517-3266
한국화, 서양화, 보타니컬아트 작가들의 화면 속에 자리한 점들이 우연에 기반을 작가의 '공간'이 시각적으로 친숙하게 느 이창연 작가는 안개꽃의 꽃말인 ‘아이의
꽃, 야생화, 나무, 다육, 선인장 등 식물을 두고 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작가가 의 껴지는 이유는 이 '공간'이 대부분의 문 숨결(baby's breath)'을 모티브로 안개꽃
소재로 한 양식과 기법, 작품내용을 달리 도하지 않은 위치에 자리 잡게 되는 경 화권에서 흔히 관찰되는 학교, 공공 기 들의 움직임을 통해 인간의 호흡을 시각
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어, 우가 상당하다. 이는 예측할 수 없는 자 관, 사무실 등의 내부 벽체를 연상케 하 화한 작품으로 작가가 직접 영구 보존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의 모습과 닮아있다. 기 때문일 것이다. 처리하고 영감의 색채로 염색했다.
서울 속 근대전 | 2. 7 - 2. 19 허진호 초대전┃2. 27 - 3. 5 Retrace with drawing #5전 | 1. 26 - 2. 14 김은영 개인전 | 18. 12. 7 - 2. 13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라메르┃T.02-730-5454 갤러리엘르 | T.02-790-2138 Gallery Well | T.02-596-6659
서울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공 '신진작가 창작지원 전시 프로그램'에서 절제된 색채, 최소한의 윤곽만으로 자유 경계는 낯선 것을 수용하는 문이자 타자
존과 열정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개인전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허진호 작 로운 움직임을 드러내어 인물들의 내면 를 밀어내는 벽이다. 호수를 적시는 빗
장소를 물색하여, 그 장소가 근대의 역사 가의 초대전을 진행한다. 작가는 우리가 이 돋보이는 세밀한 묘사작업부터 생명 방울처럼 아름답게 스며들기도 하고 격
를 오늘에 이르게 한 요소를 현재의 삶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에 대해 각목이 감이 느껴지는 추상작업까지 다양한 표 정의 소용돌이처럼 전환의 마찰(transi-
속에서 찾아보고자 했다. 라는 재료를 사용해 표현하였다. 현기법들이 담긴 드로잉을 소개한다. tional friction)을 겪기도 한다.
김미리 사진전 | 2. 20 - 2. 26 유성환 개인전┃2. 27 - 3. 5 맨 오브 라만차전 | 2. 16 - 2. 28 이승희 개인전 | 1. 10 - 3. 9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라메르┃T.02-730-5454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이배 | T.051-746-2111
작가가 생산한 조형언어는 디지털시대 내 눈이 겪었던 경험과 감정을 기록하는 예술가들이 외압에 현혹되지 않는 자신 동양적인 감성을 더해 세계인의 감성을
의 새로운 미학이 투사된 결과물로 디지 데 포커스를 두었다. ‘뜨겁고 투박하고 의 소신 있는 작업과 현실에 무릎 꿇지 이끌어냄으로써 국내외가 인정한 세계
털프로그램에서 대상을 변주하여 보여 거친’ 아프리카의 속성에 집중하면서 작 않고 나아가는 모습은 외롭고 힘겹지만 적인 예술가로 도약한 이승희 작가의 작
주는 컬러는 현실공간에서는 만날 수 없 업을 진행했고 젤스톤, 센드스톤 등의 거 자신만의 세계관을 향해 바로 선 라만차 가적 면모를 체험할 수 있으며, ‘TAO'시
는 새로운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친 재료들을 표현도구로 사용했다. 의 신사라 부르고자 한다. 리즈 신작 3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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