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2019년10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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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 월드전 | 8. 27 – 10. 20                                               김세진 개인전 | 10. 23 – 11. 30
            서울시립서소문관 | T.02-2124-892     박해룡_삶에 물들이기전 | 5. 28 – 10. 15             송은아트스페이스 | T.02-3448-0100
                                                여주미술관 | T.031-884-8803

                                     회사원으로서 기업인으로서, 화가로서 그리고 미술관 관장으로서의 네 번
                                     째 삶을 시작한 박해룡의 그림에 대한 강한 열망과 간절함이 배어있는 10
                                     여 년간의 작업을 선보인다.



            고령화 문제, 연령차별주의와 이슈들을                                                   남극부터 북극권 라플란드에 이르는  지
            조명하는 전시로, 15명(팀)의 미술가, 디                                               구적 여정에서 채집된 이야기와 기록의
            자이너, 건축가를 초청하여 자본주의 체                                                  서사들로  잡다단한 삶의 이면에 담긴 사
            제 아래 노년을 이질적인 타자로 간주하                                                  회, 정치적 불균형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는 사회 분위기에 질문을 제기한다.                                                    인간소외 현상을 드러낸다.
            북촌, 열한 집의 오래된 기억전 | 7. 19 – 10. 6                                      정병현 전 | 10. 1 – 10. 6
            서울역사박물관 | T.02-724-0192                                                수성아트피아 | T.053-668-1566






                                              김희옥 개인전 | 10. 1 – 10. 30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북촌은                                                   인간의 불완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화면
            1860년대 이후 개항과 개화, 일제강점과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의 순리가 주는 경이로운 힘을 피상적으로 느끼는 현      에 규칙적, 불규칙적인 패턴을 입혀 조형
            식민, 광복, 전쟁이라는 근대사회로 전환   대인에게  정신적풍요를 대변해주고 조화와 질서를 창조하여 작가의 작품        적 언어로 표현하였고, 삶의 완전성에 대
            기를 겪으며 북촌은 도시공간뿐만 아니     을 통하여 마음의 평안을 느끼게한다.                          한 갈망보다 외려 불완전성에서 발생되
            라 거주민 구성까지 변하였다.                                                       는 갈등을 받아들인 형태이다.
            엄상빈 개인전 | 8. 28 – 10. 27                                               셩 : 판타스틱시티 | 7. 23 – 11. 3
            서학동사진관 | T.063-905-2366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 T.031-228-3664









            두만강 가에서 지척으로 보이는 북녘의                                                   나현, 민정기, 서용선, 이이남, 안상수 등
            산하를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사실                                                  총 10명의 작가가 과거의 유산이며 미래
            이 늘 가슴 아팠다. 남북통일의 시대에서                                                 의 자산이기도 한 수원화성과 정조가 지
            편한 마음으로 두만강을 볼 수 있는 날이                                                 닌 내일의 가능성을 예술을 통해 묻는 자
            하루속히 오기를 바란다.                                                          리가 될 것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강명순 초대전 | 9. 24 – 10. 6  다다 팩토리 | 8. 3 – 10. 20  서울시민큐레이터전 | 9. 10 – 11. 17  주형준 전 | 10. 4 – 11. 6
            세종갤러리 | T.02-3705-9021  성북어린이미술관 | T.02-6906-3137  SeMA 창고 | T.02-2124-8928   신한갤러리광화문 | T.02-722-8493









            그녀의 작업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다양한 매체와 표현 방식을 통해 여러 종  시민큐레이터는  수용자와  큐레이터의  불안이 늑대로, 도피처가 지속적인 의미
            있는 풍경을 그려내는데, 단순화 한 선과  류의 언어를 새롭게 인지·경험할 수 있도  관계를  내려놓고  ‘시민’에  내포된  다양  를 가진 담벼락, 집으로 나타냈지만 시간
            기호학적 의미의 소재들은 그녀의 작품    록 하는 개관프로젝트 《다다 팩토리》 는  성에 주목하여 누구나 전시를 통해 사회,  의 흐름에 따라 직접적인 의미를 갖는 대
            을 바라보는 관람자로 하여금 수수께끼    미술의 조형 언어와 개념을 쉽고 재미있  역사, 기술, 현상에 대한 가능성과 상상  상보다 은유적인 회화적 물성 표현법을
            를 풀어보는 재미를 안겨준다.        게 경험할 수 있다.            력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을 마련 하였다.  강구할 수 있는 표현으로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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