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2019년10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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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국원 개인전 | 9. 20 – 11. 22 예술가의 책들전 | 9. 3 – 10. 11
갤러리BK | T.02-790-7079 김태균 한국구상대제전 | 10.14 – 10.20 갤러리WE | T.02-517-3266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C-5 | T:02-580-1300
기차를 타고 긴 여행을 떠난다. 산위에 설경과 봄에 끝자락에서 마주한 풍
경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또 하나의 선물이다 시간에 흐름속에도 자연의
법칙은 흔들림 없이 오늘도 말없이 흘러간다.
책, 음악, 동화, 감정, 기억 등 그를 둘러 김봉수 김수강 안윤모 이지현 임수식 장
싸고 있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매체에 희정 조현수 최재혁 작품 속에 저마다 다
서 소재를 얻어 작품에 임하는 그는 책에 른 목적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책을 통로
서 발췌한 문구들을 인용하여 캔버스에 삼아 하나의 정지된 조각이 응축된 이야
서 그만의 주관적인 감상화를 완성한다. 기들이 풍성하게 펼쳐질 것이다.
음음음전 | 9. 21 – 10. 26 Layers of time전 | 9. 7 – 11. 3
갤러리SP | T.02-546-3560 갤러리이배 | T.051-746-2111
정창희_홀씨의 꿈전 | 9. 17 – 10. 7
EK아트갤러리 | T.070-8625-8239
인물을 만드는 작가들로 선으로 이루어 검은 벨벳 위에 청먹과 흰색 젯소를 바르
진 인물, 도형과 사물에 개입하는 인물과 생명의 근원을 이루는 민들레 홀씨는 작고 연약하다. 가벼운 바람에도 흩 고 먹선과 목탄으로 그린 검은 선과 덩어
픽셀 인물이 등장한다. 작가들은 자신들 날리지만 어느 순간 척박한 대지에 싹을 틔우는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다. 리 형태의 작업에 벨벳 위에 흰색 젯소
만의 ‘단위’를 작업에서 설정하며, 그것 우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는 모습과 끊임없이 씨를 를 희석한 물감으 선을 세필로 수없이 반
을 여러 미술의 매체를 통해 발전시킨다. 복하고 중첩한 유형의 작품을 선보인다.
뿌리는 홀씨의 모습은 많이 닮아 있다. 홀씨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간의
꿈이다.
허희영 초대개인전 | 10. 4 – 10. 16 이영주 개인전 | 10. 16 – 10. 22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이즈 | T.02-736-6669
투박하고 거친 표면위에 잡풀의 모습을 우리들은 서로 소통하며 자신의 내면을
동양화로 작업하는 작가는 들풀의 삶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창을
화폭에 중첩하고, 일상 속 소중함을 잃지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수줍게 내 보이
않기 위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 며, 남아있는 생을 그림과 더불어 살면서
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더 많은 세상과 만나보려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노동식 초대개인전 | 10. 19 – 11. 14 Sylvie Enjalbert | 10. 4 – 10. 26 윤금숙 개인전 | 10. 2 – 10. 8 윤경숙 개인전 | 10. 16 – 10. 21
갤러리엘르 | T.02-790-2138 갤러리LVS | T.02-3443-7475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인사아트 | T.02-734-1333
노동식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마주하고 스페인 사기토를 사용하여 가마에서 소 고통은 작가 고유의 이미지와 형상을 만 '시간의 강' 위로 물수제비를 던져본다.
경험한 다양한 일상들을 자유롭게 구현 성되면 푸른빛이 도는 검정, 금빛의 갈 들어 내고 오랜 시간을 거치며 내면속에 아련한 기억들이 물결에 물결을 더해 떠
하고 상상하며 관람자들에게 시각적인 색, 황토색의 세가지 주요 색상으로 나타 서 상징성을 띤 풍경과 인물, 바다, 사막, 오르곤 또 사라져간다. 기억 너머 지나가
즐거움과 동시에 무한한 상상력을 가능 나게 되는데 세가지 톤의 작품들이 모두 항해의 이미지, 고목에 핀 매화 등 초현 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자아를 만나
하게 작업하고 있다.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실적인 풍경들을 나타낸다. 러가는 설렘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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