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2019년6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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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배 개인전 | 5. 16 – 6. 14 공간탐색전 | 5. 30 – 8. 18 김지연 개인전 | 6. 5 – 8. 18 김승영 전 | 4. 29 – 6. 13
갤러리청애 | T.054-333-6555 경남도립미술관 | T.055-254-4600 광주시립사진전시관 | T.010-3683-2730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그가 사용한 밝은 파스텔조와 원색의 색 단편적이거나 추상적인 이미지와 인간 그녀의 눈빛에 포착되었던 상황들은 남 오백나한의 수많은 표정을 읽다 보면 감
조는 부드럽거나 반면에 거친 느낌을 깔 중심의 주거 공간으로부터 소통 중심의 광주역 전반을 구성하는 서사시로서 사 정들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웃과 함께 웃
아 그림의 근간을 이룬다. 이 본질적인 SNS를 비롯한 통신 공간, 상상력이 빚 진에 눈길을 보내는 사람들은 그것이 사 고 슬퍼할 수 있는 그들과 달리 욕심과
바탕 색조 위에 그는 꽃과 물고기, 나비, 어낸 비현실적인 가상의 공간에 이르기 진이 아니라 내 자신이거나 혹은 내 친구 무거운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 자신
그리고 작은 새들의 그림들을 더한다. 까지 경계하지 않는 자유를 다루고 있다. 와 지인의 얘기라는 것을 안다. 을 들여다보게 된다.
김신일 개인전 | 5. 24 – 7. 6 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전 | 2. 14 – 9. 17 오형숙 초대전 | 5. 30 – 6. 12 신소장품 2017-2018전 | 3. 21 – 9. 1
갤러리퍼플 | T.031-521-7425 경북대미술관 | T.053-950-7968 구구갤러리 | T.02-2643-9990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T.02-2188-6038
‘생각 간의 간격은 이런 비어있음의 역할 지역 작가 및 해외 작가들의 소장품전으 우연적 물감의 흐름이 빚어낸 순수 형상, 전시장은 소장품별 매체와 시대를 기준
과도 같지 않을까?’ 라는 물음을 통해 생 로 저마다의 삶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 번지다 서로 만난 색채의 효과, 나는 감 으로 ‘숲’, ‘방’, ‘이어가기’ 세 공간으로 구
각과 생각사이, 시간과 시간사이에 어떠 가는 현재 다른 삶이 작품이 되어 우리에 각의 체험 속으로 들어간다. 형태와 색채 성된다. ‘숲’에서는 학예사들이 작가와
한 것이 있고 왜 그렇게 되어왔는지를 상 게 다가올 때 일어나는 위로의 경험에 네 의 유희가 만들어 내는 것은 때로는 아름 만난 경험,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의 인
상하도록 유도하였다. 가지의 방식이 있음을 소개한다. 답기보다는 기괴하다. 상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정수 전 | 5. 28 – 6. 5 박해진 개인전 | 5. 29 – 6. 4 메이드Made 인人 인천전 | 5. 15 – 8. 18 아스거 욘전 | 4. 12 – 9. 8
갤러리한옥 | T.02-3673-3426 경인미술관 | T.02-733-4448(9)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창조주와의 하나됨, 즉 자연 안에 하나님 추자도에서 태어난 그는 개인이자 사회 ‘인천 공단과 노동자의 생활문화’ 학술조 덴마크의 대표작가 아스거 욘(1914-
이 존재하심을 투영한다. 나는 자연의 아 의 한 부분으로서 망망대해의 환경을 통 사를 토대로 ‘세창양행 상표’와 ‘조선인촌 1973)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으로 덴마
름다움 속에 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본 해서 가능한 한 많은 생명력을 느끼고자 성냥’, ‘동일방직 작업복’, ‘제미니자동차’, 크 실케보르그 욘 미술관과 협력하여 회
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의 기쁨을 화폭 틀에 박힌 일상을 깨고 상상하거나 무한 ‘삼익피아노’, ‘용접바가지(마스크)’ 등 유 화, 조각, 드로잉, 사진, 출판물, 도자, 직
에 담아 내고자 한다. 한 감흥이 필요했을 것이다. 물 및 영상이 전시된다. 조, 아카이브 등 90여 점을 선보인다.
크로스장르전 | 5. 23 – 6. 23 민완기 개인 | 6. 11 – 7. 7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전 | 5. 15 – 8. 18 불온한 데이터전 | 3. 23 – 7. 28
경기도미술관 | T.031-481-7000 공간291 | T.02-395-0291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국립현대서울관 | T.02-3701-9500
이미지의 움직임으로 시각적 환영을 빚 모든 것에 끝이 있다는 무서움이 들 때 1947년과 2017년, 70년 간격으로 조 국내·외 작가 10팀(명)의 작품 14점을
어내는 애니메이션과 동시대 미술 현장 하늘을 올려다 보곤 했다. 문득 사람이 사한 강화 선두포의 연구 성과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빅데이터, 블록
에서 활동하거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죽으면 별이 된다는 잠언이 떠올랐다. 그 1947년 강화 선두포 생활문화를 타임 체인, AI 등 데이터 기반의 작품을 통해
에서 수상한 작가 13인(팀)이 참여하여 렇게 별들이 지구를 살아간 사람들의 메 캡슐과도 같은 예일피바디자연사박물관 공공재로서의 데이터가 예술에 창의적
2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타포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소장품 가운데 64건을 한국에 소개한다. 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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