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2019년6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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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Tel. 02)2275-2999(이문자 편집장)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제6회 가다미니아트페어 | 5. 25 – 6. 22 백요섭 개인전 | 6. 5 – 6. 18 김순남 개인전 | 6. 26 – 7. 2 캐리리전 | 5. 15 – 6. 5
가다갤러리 | T.052-257-7769 갤러리도스 | T.02-737-4679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갤러리마노 | T.02-741-6030
‘제6회 가다 미니아트페어’는‘한 집 한 그 여행을 다녀와서 생물학적 주기에 리듬 ‘헤르만 헤세에게 바침’에서는 이미 그림 작가는 ‘비자발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림 걸기’일환으로, 원로, 중견, 신진작가 을 찾으려 애쓰는 상황을 뜻하는 시차적 이 그려진 캔버스를 다시 작은 사각의 조 소환된 내적 요소들을 시.공간을 초월한
들의 2호부터 10호 이내의 소품을, 일반 응에서 착안되었다. 중첩된 시간 속에서 각으로 잘라서 나무 판자 위에 재구성함 것으로 인식하며 끊임없이 파괴되고 변
관람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기억을 감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으로써, 각각의 조각이 전체 곡의 한 부 화되는, 여리고 미숙한 존재로 여기며 추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라는 질문의 은유적인 표현이다. 분이 되는 그녀 자신의 음악을 구성한다. 상적인 이미지로 재현한다.
김현식, 이명호, 임창민전 | 5. 15 – 6. 4 이향연 개인전 | 6. 19 – 6. 30 치키홍 전 | 5. 28 – 6. 16 손현욱 개인전 | 6. 1 – 6. 30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라이프 | T.070-4232-6761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서로 다른 작업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 구체적 사물의 묘사와 같은 재현성을 제 행복이라는 카테고리에 갇혀 있다는 걸 동물시리즈는 공원과 조각이라는 이합
표현된 조형성에는 그들만의 리드미컬 거하고 감각과 감성을 동원하여 추상 형 깨닫게 되었다. 막상 행복은 별게 아닌 집단의 탐욕과 거리가 먼, 조각공원이
한 인상(印象)을 가지고 있으며, 세세한 식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먼저 화면 전체 데, 거창한 행복을 꿈꾸고 있었다는 생각 라는 현대소비사회의 경향과 동 떨어진,
행위적 과정을 전시의 제목 “무브먼트 를 수평과 수직으로 분할하고 그 경계를 이 들었다. 무탈하고 소소한 하루의 일상 재료와 도구에 대한 기법으로 정신을 형
(Movement)” 라고 정의하고 싶다. 선으로 처리하였다. 그 자체가 행복인데 말이다. 상화한다는 순수한 저항의식을 담았다.
배현준 개인전 | 6. 5 – 6. 18 김정호 개인전 | 5. 29 – 6. 12 노석미 개인전 | 6. 7 – 7. 7 박종규 개인전 | 5. 20 – 6. 15
갤러리나우 | T.02-725-2930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갤러리 룩스 | T.02-720-8488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새는 발자국도 난다.’라고 표현하니 흥 설악산과 그 주변의 사계절 풍경이 담겨 다소 스산해지는 겨울의 풍경을 주목하 그가 보여주는 그 이미지는 바로 잡음(
미로웠다. 그런데 다시 위치를 바꿔 촬영 있다. 연초록의 풋풋한 봄 정경, 짙푸른 며 적막하고 쓸쓸할 수 있지만, 작가는 노이즈)을 시각화한 시도이다. 관객이 볼
하자 그것은 음각으로 나타났다. 빛의 방 녹음의 여름 향취, 오색단풍 절경의 설 겨울 하늘에서 조용하고 무심하게 내려 때 그것은 완성되고 확정된 형태라기 보
향에 따라 이미지가 변한 것이다. 그러나 렘, 흰 눈으로 뒤덮인 고졸미 등 어느 하 오는 하얀 눈이 온 뒤의 환하고 따뜻한 다 바로 그 직전 단계로서, 모호한 부분
새발자국은 그대로 변함없다. 나 놓치면 안 될 장면들이다. 풍경으로 겨울의 풍경을 시각화하였다. 을 작품 곳곳에 남겨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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