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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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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론(兩非論)과 재인 정부의 업적(業績)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까닭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잔뜩 부푼 기대(期待)와 신뢰감(信賴感)을 필자를 비롯한 전 국
미술인의 자세(姿勢) 민들이 가졌던 것은 사실이다. 그간 일부 야당(野黨)과 극우(極右) 보수주의
자保守主義者)들의 경제정책(經濟政策)등의 지적(指摘)과 책동(策動)도 있었
지만... 전 국민들은 전적으로 공명정대(公明正大)한 문재인 정부(政府)를 기
대하고 신뢰하였다.
박종철 (미술평론, 칼럼니스트, KCAA대표)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정무수석(政務首席)을 법무부장관(法務部長官)
조국 법무부장관(法務部長官)의 사퇴(辭退)로 어수선한 정국사태(政局事態) 으로 임명(任命)하는 과정(過程)에서의 맹신(盲信), 여, 야당(與, 野堂)과의 소
가 막을 내리는 듯 했지만 조국일가에 대한 계속(繼續)되는 검찰수사(檢察 통부재(疏通不在), 조국 정무수석의 피(被), 인사검증(人事檢證)으로 인한 업
搜査)로 국민들의 양분상황(兩分狀況)은 지속(持續)될 전망이다. 이번 조국 무공백(業務空白)과 그로 인한 부실(不實)한 인사검증, 조국과 그 일가의 위
사태가 빚은 가장 안타까운 일은 문제인 정부(政府)를 지원(支援)하고 신임 선적(僞善的)인 행적(行蹟)과 밝혀지는 범법행위(犯法行爲), 조국장관의 사
(信任)했던 대다수(大多數)의 국민들과 중도세력(中道勢力)이 갖는 허탈감( 퇴(辭退) 전, 후에 문대통령과 여당이 행한 부당(不當)한 타이밍의 검찰개혁(
虛脫感)일 것이다. 필자(筆者)의 경우는 허탈감은 물론(勿論), 우울증(憂鬱症) 檢察改革) 주장(主張)과 진정어린 대국민사과(對國民謝過)의 부재, 그리고 그
까지 걸릴 지경(地境)에 이르렀다. 5, 18민주화운동(民主化運動) 기념식장(記 동안 진보적(進步的)인 인사(人士)로 알려졌던 몇몇 지식인(知識人)들의 편견
念式場)에서의 유가족(遺家族)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따뜻한 포옹(抱擁), (偏見)과 독선적(獨善的)인 언행(言行) 등에 의해 문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
평양(平壤) 능라도에서 ‘우리 민족(民族)은 공존공영(共存共營)해야 한다.’라 한 신뢰감은 무너져 내렸다. 한 행정부(行政府)의 법무부장관(法務部長官)이
는 감동적(感動的)인 연설(演說), 부정부패(不正腐敗)와 부조리(不條理)의 온 문제(問題)가 있어서 사퇴한 단순(單純)한 사건으로 보기에는 그 전, 후 맥락(
상(溫床)을 과감(果敢)하게 제거(除去)한다는 적폐청산(積弊淸算) 정책(政策) 前後)에 심각(深刻)한 문제점(問題點)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대통령과 정
등, 당위성(當爲性) 있는 공약(公約)과 실천(實踐)을 통해서 문재인 정부는 전 부 각 부처, 그 가운데서도, 특히 청와대(靑瓦臺) 각 부서(府署)의 비서진(祕書
국민에게 공감(共感)을 안겨주었다. 특히 남, 북간(南, 北間) 냉전(冷戰) 이대 陣)과의 소통부재(疏通不在)를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소통부재는 민심(民心)
올로기의 종식(終熄), 상승(上昇)된 민주주의(民主主義)의 확립(確立) 등은 문 의 살핌과 면전직언(面前直言)의 소신(所信)을 미덕(美德)으로 여기는 정치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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