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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김영숙_모정((母情)'),  80.3×100cm, oil on canvas  박경선_베른의 야경, 53×45cm, 수채화  한춘희_바다의 꿈2, 130×162cm, 한지위 유화, 2019

























                                                  유순영_폭풍의 언덕, 35×25cm, 종이에 복합재료
        최경자_씨밀레, 35×45cm, 한지에 먹 수간안료




                     2019. 12. 17 – 12. 27 강남 G아르체갤러리(T.02-3280-4488, 강남역 신분당선 지하)





         전국공무원미술동호회                                     깃들어 있음이라고 할 수 있다.
                                                        김영숙 작가의 '모정(母情)'은 봄햇살, 봄바람이 가득찬 날 운현궁을 거닐다가
        26회 상록회 회원전                                     빼꼼히 열려있는 방문안을 들여다 보며 자신의 켜켜히 쌓여있는 오랜 기억을
                                                        떠올리며, 텅빈 마음을 채워주는 훈훈한 정을 화폭에 담았으며, 박경선 작가
                                                        는 ‘베른의 야경’이라는 주제로 베른 니데그(Nydeggbrücke) 다리에서 바라
        글 : 박주경 (화가)                                    본 어둠속의 베른 대성당 (Berner Münster)을 작품속에 담았다. 서길순 작
                                                        가는 세계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첫인상 중 세계적인 미항인 뉘
                                                        하운을 보며 항구의 아름다움을 느낀 감정을, 비로 인해 우울해지기 쉬운 감
        상록회는 공무원 미술대전에 입상한 전현직 공무원 및 교직원들의 모임으로         정을 항구 부근의 집들에 모두 알록달록하게 색을 입혀 인상적인 모습을 작
        2019년 26회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바쁜일상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과      품속에 담아내었다.
        화합이 모여져 오늘의 상록회가 지속되게 되는데에는  많은 회원들의 노고가        유순영 작가는 영국에서 백일이 넘게 살아보기를 여러 번, 일년 내내 쉼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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