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4 - 종사총람 수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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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는 사람을 두어 풀이나 나무하는 사람을 금하고 해마다 제사 지내는 의식을 정해
마치 혼령이 계시는 듯 정성을 올리고 물러나와 종족들과 돈목하니 그해는 바로 경자년
소춘(小春) 보름날이었다.
아, 우리 집안의 수백 년에 걸쳐 펴지 못했던 일을 이제야 이루게 되었으니 어찌 다
행이 아니겠는가? 여러 종인들은 지금부터 더욱 힘을 써서 제위토(祭位土)를 더 사고 재
사(齋舍)를 두어 영원히 없어지지 않게 한다면 더욱 다행하겠다. 삼가 피눈물을 흘리며
대략 기술하여 경계하는 바이다.
경자년(一八四〇) 十월 상한(上澣)에 후손 흥일(興一)(一七七八~一八四五)은 삼가 씀.
<三陟金氏大同譜1卷>
284 三陟金氏 宗史 總覽 修訂增補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