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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직군왕릉(悉直郡王陵)과 왕비릉(王妃陵)  강원도기념물 제15호

                                삼척김씨  시조인  삼척군  김추(三陟君  金錘  ‧  신라  마지막  경순왕의  제8자)
                               의  외아들 능으로  삼척시  성북동  갈야산  중턱에  있는  실직군왕(悉直郡王)  김
                               위옹(金渭翁)의 갈야릉(葛夜陵)과 삼척시 사직동 국도변에 있는 왕비 밀양 박

                               씨의 사직릉(史直陵)을 가르킨다. 갈야릉은 미좌(未坐)이고, 사직릉은 건좌(乾
                               坐)이다.

                                조선조  헌종  4년(1838)  가을에  김학조(金學祚),  김흥일(金興一)  등이  당시
                               삼척부사  이규헌(李圭憲)에게  간청하기를  이  묘를  파보고  지석(支石)과  유적
                               을  찾아보겠다고 간청하니  부사가  옳은  일이라고  허락하였다.  먼저  사직릉을

                               발굴하였더니  과연  대인의  무덤이  틀림없어  유해가  중장하며  지금까지도  완
                               전하였다.  내외관곽은  돌로  깎아  쌓았는데  보물  그릇은  옹기로  만든  동이가
                               몇  쌍  있었다  한다.  달리  생각할  여지가  없었으며  보는  사람들도  모두  기이
                               하게  여겼다.  다음에  갈야릉을  발굴하니  그와  같아서  개축하고  봉하였으며

                               수찬 박주운(朴周雲)이 비문을 써서 실었다.

                                그  후  100여년  만인  1937년에  김원갑(金源甲),  김형익(金炯益)  등이  종중
                               에 수축할 것을 건의하고 석의(石儀)를 갖추어 능으로 봉하였다.

                                일설에 전하기를 그 마을의 어떤 사람이 그 능 앞에 암장하려고 가만히 천
                               광(구덩이를  팜)하던  날  밤에  구덩이에서  샘물이  솟아오르고  백로가  와서  걸
                               터앉아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뇌성벽력이  진동하니  두려워  도망쳤다고  전

                               한다.

                                삼척시 당저동에 재사 왕묘(悉直郡王廟·報本壇)가 있어 매년 음력 3월 15
                               일이면 각처에서 후손들이 모여 제사를 올린다.





                           □ 영경묘(永慶墓)  강원도기념물 제43호

                                이 묘는 미로면 동산리에 있으며 조선 태조의 4대조인 목조의 모(母) 이씨
                               의 묘로서, 1899년에 준경묘와 같이 묘소를 수축하여 제각, 비각을 건축하고

                               영경묘(永慶墓)라고 하였다. 묘소 부근은 송림이 울창할뿐더러 전주이씨 실묘
                               로는  남한에서  최고  시조  묘이며  매년  4월  20일  전주이씨  문중에서  제례를
                               지낸다.  1984년  8월에  삼척군에서  준경묘와  함께  제각,  비각,  홍살문  등을
                               일제히 보수하였다.











                                                                                        제8편  참고·상식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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