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일기 노 명 현 저인망 그늘을 깊던 어 씨의 망망대해 팽팽히 그물 당기어 힘겨루기를 한다. 바다 등대를 넘어선 파도 소금기를 말리고 등 푸른 벼랑을 타던 조업 협상 막바지쯤 어둠살 내리는 포구 비린내를 부리면 노명현|보훈문예, 색동회 신인상. 한국문학신문 장애인문학상 입선. 김해일 보 남명문학상 시조부문 우수상 수상. 남명문학회 회원 160 | 신정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