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5 - 신정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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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고동
                 그리운 울대

                 심연 깊이 침몰한다


                 사랑을 빚는 자의

                 침묵은 저물어



                 빼곡히 들어와 박힌
                 놀 빛 그물코를 걸터앉아



                 여명이

                 불러올 아침
                 동백은 피고 또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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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마음모음집 시 |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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