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갈 광장에는 모델을 찾아 나선 작가와 여인의 수상한 거래가 성당의 종소리 마냥 꼬리가 길다 광장의 빈 의자에 앉으면 잠든 고흐가 깨어날지 몰라 문득,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고 싶다. *루마니아 출신의 프랑스 시인 **고흐의 마지막 여인 158 | 신정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