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5 - 신정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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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에 그리움은 늙지 않고
                 아궁이 불처럼

                 따뜻했던 먼 기억을 간직하며
                 고기잡이 가는 새벽 배가
                 여울목 돌아설 때

                 밀려드는 찬 기온에 돌아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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