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3 - 신정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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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떠난 곳
                 붉은 입술의 얘기를 잊는다

                 사랑의 흔적을 지운다
                 봄이 화려한 만큼
                 찰 라의 사랑도 아름다웠을 뿐

                 핏빛 전설은 잊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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