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난 후회라는 언어 따윈 내뱉지 않기로 했어요. 억수같이 비 내리는 밤에 저 하늘의 별을 다 헤지 못한다 해도. 당신을 사랑한 나의 운명에 용서를 구하는 뜨거운 참회록을 이 밤이 지새도록 쓰고 또 쓰렵니다. 300 | 신정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