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장독대 이 숙 정 언제나 찾아가도 늘 그 자리에서 반겨주는 엄마의 장독대 옹기종기 많이도 모아놓으셨네 저 장독 하나하나 모으면서 살림살이 늘어가는 재미로 한 순간 한 순간 행복했을 우리 엄마 고된 시집살이 힘든 농사일로 지칠 때도 저 장독대 하나하나 닦으면서 눈물도 많이 닦아냈으리라 이숙정|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 회원. 신정문학&문인협회 회원 황금詩대․ 초록詩대․ 청마詩대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