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9 - 신정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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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종이 위에
                 곱게 필 이유 너 속 나는

                 자유인의 1인이다


                 눈망울이 내 가슴

                 발차고 두드린다



                 네 눈 나를 볼 때
                 나도 너의 눈을 바라 볼 때



                 세상 무엇보다

                 찬란하다.






















                                                     황금詩대․ 초록詩대․ 청마詩대 |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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