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6 - 신정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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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더라도 전장에서 죽을란다
                 전쟁터에서 죽자

                 결코 무엇을 저버리지 말자


                 버들 강아지풀처럼

                 생명이 움터

                 새봄을 맞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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