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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17. 10.11(수) NO.3784
■ 겨레일보 특별기획-러시아 한식문화의 실태와 발젖가능성 ▶2부/ 러 한식, 체험과 즐기는 시대로
▲ 지금까지도 모스크바에서 유일한 한인타
운으로 인젨받고 잉는 코로스톤 호텔 (사진
은 옛 아를료녹 호텔 모습). 한때는 식풙젢
미용실에 한식당은 8개로 모스크바 총 한식
당의 젚반을 차지했다. 현잲는 5곳.
▲ 3년젖 러시아 경젯위기속 고려인에 의해 '한국식 바베큐'란 아이템으로 시내 중심가에
문을 열고 모스크바 한식업계에 돌풟을 일으킨 <하이트> 레스토랑. 태극기와 더불어 '코리
언 바베큐' 한국레스토랑이라고 러시아어로 간판이 내걸려 잉다. 바베큐 2호젢까지 열어 고
속 성잨을 예고하고 잉다. 모스크바 무역센터 옆 시내 큰 길가에 위치.
<겨레일보=박종권기자 www.koreans.ru> 러시아에 3년전 밀어닥친 경제위기는 모
단순히 주어지기만 하는 식사에서 본인이 스크바 시내 천여개의 식당들이 문을 닫을 ▲ 모스크바 온지 7개월 되는 <백학 레스
직접 요리에 참여하는 한국식 숯불화로에 정도로 심각했다. 이 시기 칸코바지역 <김 토랑> 주방잨 젖성훈 씨가 관광잒문 회사
러시아인들이 열광하고 있다. 치 레스토랑> 등 한국 식당들이 여럿 문을 인 <트립어드바이젒>가 우수식당에게 수
여한 <2017 풙질인증서> 옆에서 포즈를
집이나 야외가 아닌 식당에서 본인이 직 닫았다. 취하고 잉다.
접 고기를 굽는다는 경험은 그동안 러시아 한국 사람들은 물론 러시아 사람들은 외
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식 지출에 지갑문을 닫았다. 한국식당들은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탄생한 <하이트
러시아에서 넘버원으로 치는 숯불구이 <샤 높은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라는 3각파도 레스토랑>은 식당안에서 숯불을 본인이
슬륵>은 야외나 여름별장인 다차에서나 가 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했다. 대부분 한국식 직접 굽는 <한국 바베큐>로 러시아인들
능한 일이었기 때문. 당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을 흡수하며 성공의 홈런을 날렸다.
▲ (좌) 러시아인을 홀린 <하이트 레스토랑> 숯불화로. (중) 명가레스토랑 숯불화로. 샐러드바까지 운영 인기를 얻고 잉다. (우) '은밀한
요젨'으로 러언론에 소개된 <삼미숯불>의 삼결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