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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16.10.11(수) NO.3784
▲ '한식을 즐겨라.' 사진공유 프로그램 <인스타그램>에서 한류팬 러사아인들이 한식관련 대회를 즐기고 잉다. 해당계젨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한식당 <오솔길>은 올해 5월 중순 문을 열었다. (좌측 1번째) "우리최고의 친구들이랑~~" 한국어를 배우는 러시아 여학생들이
한국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고 영어도 섞어가며 한국어로 대화를 주고 받고 잉다. (좌측 2번째) 한 학생이 "언젯나
일요일 한국어수업 후에 한국레스토랑에 가고 싶다."는 내용을 러시아어로 올려놓았다. (좌측 3번째) <오솔길>과 대화하는 고객들. (좌측
끝) 한식 레스토랑의 다양한 메뉴가 사진으로 인스타그램에서 공유되고 잉다.
<하이트 레스토랑>은 새로운 한식수요를 한편 한류붐과 더불어 한식팬도 증가 오
창출했다. 그것도 시내 중앙에서 보라는 늘날에는 다양한 한식체험을 SNS망을 통해
듯 <한국 레스토랑>이라는 러시아어 간판 서로 공유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즐기는
에 태극기를 내세우며 <한국 바베큐> 전문 시대로까지 도달하고 있다.
점임을 강조하며 연일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한식을 만드
사실 이런 모스크바 숯불구이의 원조는 는 법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한식은
따로 있었다. 간판도 따로 없고 한국인보 꼭 한식당이 아니다 하더라도 가정에서도
다는 러시아인과 외국인에게 은밀하게 널 직접 해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되기 ▲ <돔국수> 레스토랑 '국수집'으로 번
리 알려진 <삼미숯불>. 이 식당도 삼겹살 시작했다. 역될 수 잉는 이 식당은 한국에서 국수기
이란 한가지 한식아이템을 특화시킴으로서 유튜브나 인터넷상에 김치뿐만 아니라 각 계를 가졏와 다양한 국수요리를 만들어
그동안 이미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종 요리와 나물무침에 대한 설명이 러시아 판매하고 잉다. 식당 로고가 '온통 고추가
<명가 레스토랑> 역시 숫불구이의 원조격 현지인에 의해 잘 되어 있어 한식문화 발 루로 무성한 나무' 모습으로 코리언 식당
임을 보여주고 잉다.
이나 <하이트>처럼 <바베큐>만을 강조하며 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명가바 식 식자재도 다양해져 배추 무 등 한식재
베큐>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바꾸고 샐러드 료도 이전보다는 쉽게 구할 수 있게되어
바까지 운영하면서 한국인은 물론 러시아 일식보다 오히려 한식문화 발전의 저변은
인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계속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모스크바 한식당은 13곳. 체인점을 일식이 러시아안에 의해 러시아에 맞는
가지고 있는 곳은 3곳. 이중 고려인이 사 스타일로 갔으나 한식은 한국교포 및 고려
장인 데는 <백학>과 <김치>를 비롯 5곳으 인 사업가들에 의해 보다 다른 차원에서
로 한식문화도 한국교포들과 이들 고려인 보편화 저변화의 길을 가고 있어 향후 발
들에 의해 일식처럼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전이 주목되고 있다.<본 기사는 한국언론진 ▲ 지금은 사라진 <한양레스토랑> 수타짜
본격 현지화되기 시작했다. 흥잲단의 후원으로 잓성되었습니다.>*** 잨면. 아쉽게도 수타의맛은 현잲 볼수없다.
▲(좌측) 러시아 공중파방송에서 직젤 한국 현지에서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잉다.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카잓스탄 여성이 한국 가
젨에서 김치를 어떻게 담는지 실젯 담는 과젨을 러시아어로 한국 현지에서 설명하고 잉다. (우측) 유튜브에서 "가지무침을 한국식으로" 러시
아인이 한국 가지무침을 겨울용으로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하는 유튜브 동영상. 최근에는 이러한 한식 조리법을 쉽게 찾을 수 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