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9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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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같은  뜻입니다.  그래서  3절의  뒷부분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즉,  믿음이란  하나님이  보이지  아니하시는  분으로서  보이는  세계를  지으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보이는 것)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아니하는  것’에  그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믿음이란  ‘보이지  아니하는  것이  보이는  삶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본문이  ‘내가  뭔가  될  줄로  믿기만  한다면  실제로  내가
               원하는  바(소원)가  이루어지겠구나!’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  않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히려  이  본문은  믿음이란  우리가  가장  극렬한  어려움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삶에서  그것을  입증하여  내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  줍니다.  전자에서  믿음은  단지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단일

               뿐이지만,  후자에서  믿음은  ‘자신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것을  삶으로  표현해  내는
               도구’에  해당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삶에서  ‘표면화’, ‘실체화’, ‘증거화’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인본주의적으로  얄팍하게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위대한  사실을  공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참으로!  보이지  아니하는  것의  실체화며,  증거입니다!










                    20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딤전  2:4)



                                             만인구원설에  대한  반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기독교에서  사람을  향한  맹목적  사랑은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믿지  않는
               부모님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평생  열심히  전도를  해도  부모님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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