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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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간단한  질문일  뿐입니다.

                   이  본문의  진짜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문맥  안에서  이  구절  곧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이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먼저  본문에서  가까운  쪽부터  거슬러  올라가  보도록  합시다.  마태복음  18장
               15~17절입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15~17절은  권징의  절차에  대한  본문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기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문맥을  살피게  될  때  이상하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왜  기도  본문이

               권징에  대한  본문  뒤에  붙어  있지?’

                   왜  이  말씀  앞에  권징에  대한  말씀이  나와  있을까요?  이  본문이  기도에  대한

               본문이라면  왜  앞의  구절이  기도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권징에  대한  내용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이라는  말씀이

               기도에  대한  가르침이  아니라,  권징에  대한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지금

               상황에서는  성경이  항상  파편이  아니라는  점만  기억합시다.  계속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권징  절차에  대한  본문의  앞에는  어떤  본문이  나타나  있습니까?

               12~14절까지는  우리가  잘  아는  잃은  양  비유입니다.  여기에서  한  사람이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아흔아홉  마리  양을  두고  잃은  양을  찾기  위해  나섭니다.  점점
               문제가  이상해집니다.  왜  기도에  대한  가르침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까?

                   다시  더  앞으로  나아가면  어떤  내용이  나타납니까?  그  앞부분에는  소자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앞  즉,  18장의  시작

               부분에는  예수님이  어린아이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러한  결론에  도달합니다.  ‘18장  전체  내용이  기도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고
               있지  않다!’


                   그러면  이  장  전체가  우리에게  말씀하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18장의
               내용을  차례로  기술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마태복음  18장  서두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질문을  받습니다.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1절)?  예수님은  한  어린아이를  불러  앞에  세우시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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