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1부. 경전 성서와 세계사 속에 숨겨진 ‘단군조선’의 뿌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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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 찾을 수 없는 것은 한민족이 단지파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환웅이 만일 천계에서 왔다면 단군 역시 신화적인 인물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단기 연대가 성경의 연대와 많은 차이가 난
다. 단기는 홍수로 인류가 희생된 노아의 연대(4400년)와 비슷
하고 환웅 연대(5900년)는 인류의 시조 아담(Adam)의 초기연대
와 같은 시대가 되는데 이는 이치에 맞지 않고 세계의 역사학자
들이 우리의 고서(古書 예언서)연대를 부정하거나 인정하지 않
는다.
우리나라 역사서(歷史書)를 기록한 시대는 고려조 말엽부터 조
선조 중엽까지가 대부분인데 고려시대 일연승(一然僧)과 김부식
(金富軾)이 어느 시대 문헌을 보고 삼국유사(三國遺事)와 삼국사
기(三國史記)를 기술했는지 확실히 모르지만 아득한 옛날 단군
에 관한 문헌(文獻)이 있을 수 없으니 전설(傳說 Trddition)을
문서로 기록한 것일 뿐이다.
이렇게 보면 단군교(檀君敎)를 비롯, 민족종교(民族宗敎 Shama
nism)들이 국조 단군을 국신(國神)으로 숭배하면서 우리 선조가
천계(天界)에서 내려온 천손민족(天孫民族)이라고 하는 것은 종
교적인 과장이요 신화적인 이야기를 종교화시키는 역사 왜곡이
라 생각한다. 역사는 과장도 금물이고 있는 사실을 그대로 기록
하지 못하면 더욱 민족 앞에 죄악을 행하는 것이요, 세계사와
국사(國史)를 참조 비교할 때 고조선의 연대는 청동기문화 시대
인 기원(B.C) 1,000 천년 내외가 됨이 틀림없고 왕도(王都)는
평양이 확실하다는 설이 학계의 정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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