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1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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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주님께서는 언제나 혼자서 기도하셨습니다. 공생애 3년 반동안
             제자들과 함께 사셨고 수만명의 사람들이 따라 다녔지만 언제나

             기도는 혼자 하셨습니다. 오직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그렇
             게 홀로 ‘골방’을 찾으셨습니다. 변형의 산에 기도하셨을 때 베드로

             는 주님께서 어떤 기도를 드리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그런 기도를 했던 것이고 바울도 그런 기도를 했던 것입니

             다. 그 기도는 변형의 산에서 드렸던 영의 기도였으며 그것은 바로
             ‘언약궤기도’였던 것입니다. 성경을 찾지 마십시오. 아무리 찾아도

             ‘언약궤기도’라는 말을 없습니다. 어쩌면 이 한 문장때문에 이단이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조금 전에 ‘성경을 찾지 마십시

             오’라는 말만 인용하면 나보다 더 이단스러운 목사는 없을 것입니
             다.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단인 경우가 많은 것

             처럼 우리는 기도를 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자랑하는 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정말로 기도를 잘 하셨던 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께서는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고 말씀

             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령님을 만나는 두번째 길- 영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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