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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차디찬 여름』, 『고향』, 『안개꽃』을 출간하였다. 『안개꽃』은 대구매일신문 연재소설로 베스트셀러 23
가 되었던 작품이다. 이어서 1969년 김국태(金國泰)가 <까만꽃>, <떨리는 손> 등이 『현대문학』에 추 문화
천을 받아 등단함으로써 오산 문학의 소설 문학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또한, 1980년대 들어와 심인섭 · 예술
(沈仁燮)이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오산 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선사하였다. 이제 여기서 작가
별로 자세히 언급해 보기로 하자. · 체육 / 교육
김용운(金龍雲)1940∼ / 종교
서울 출생. 연세대 국문과 졸업. 『현대문학』에 소설 「토정비결」이 추천되어 등단. 「산행」으로 제26회
현대문학상 수상(1981), 장편 「안개꽃」과 단편 「통나무집」으로 제19회 한국문학상 수상(1982), 제21회
월탄문학상 수상(1986), 주요 작품으로 「토정비결」, 「계단」, 「밤열차」, 「벙어리 강」, 「차디찬 여름」, 「에
이프릴 풀」, 「별을 낚다」, 「그 겨울 이야기」, 「탈주」, 「뚜뚜네 식구들」, 「고향」, 「에밀레 종」, 「다 닳은 사
나이」, 「어떤 여로」, 「겨냥된 사내」, 「창공에 살다」, 「장원(莊園)」, 「휴가」, 「숲속의 작은 새」, 「나성(裸城」,
「산행」, 「안개지역」, 「손(孫)영감의 어느 날」, 「끝없는 합창」, 「빨간 구두」, 「늪과 언덕」, 「황바우」, 「아마존
에서 온 사내」, 「황포 돛단배」, 「가득한 애정」, 「군항제」 등이 있다.
소설집으로 『두만강』, 『벙어리 강』, 『에이프릴 풀』, 『차디찬 여름』, 『외인(外人)들』, 『나성(裸城)』, 『안
개꽃』, 『통나무집』, 『다 닳은 사나이』, 『욕망의 계단』, 『아담의 유산』, 『이 춥고 어두운 한낮』, 『끝없는 합
창』, 『발가벗은 바다』, 『고향』, 『해일』, 『황포 돛단배』 등이 있다.
김국태(金國泰)1938∼2008
경기 오산 출생, 호 강사(江史). 오산중·고, 서울대 신문대학원, 단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까
만꽃」, 「떨리는 손」으로 『현대문학』 추천 완료(1969). 『현대문학』 편집장 역임. 단국대, 건국대 출강, 제
24회 현대문학상 수상(1979). 『귀는 왜 줄창 열려있나』로 제16회 월탄문학상 수상(1984). 추계예술대
교수 역임. 주요 작품으로 「까만 꽃」, 「떨리는 손」, 「지(池)교수」, 「물 머금은 별」, 「나쁜 이미지」, 「교수
후보생」, 「핏줄」, 「괴뢰(傀儡)」, 「황노인」, 「불행한 김일병」, 「우리들」, 「미친개」, 「통사(痛史)」, 「움딸」, 「알
랑이 꾼」, 「교수와 지서주임」, 「야행인간(夜行人間)」, 「어두운 출구」, 「뒹구는 이삭들」, 「우정산맥(友情
山脈)」, 「분노」, 「동기생」, 「연극 놀이」, 「각서 풍년」, 「유구 무언」, 「아빠하고 나하고」, 「우리 교실의 전설
1.2.3」, 「청맹과니」, 「내 동창 아니야 군(君)」, 「길 위에서 길 밖에서」, 「드잡이」, 「여름밤 사나운 꿈」, 「무
너지는 얼굴」, 「달구씨의 세월」, 「귀는 왜 줄창 열려 있나」, 「딸」, 「빛이 머물렀던 자리」, 「애박(愛縛)」,
「무인도에 가서」, 「우리 시대의 사계」, 「조그만 괴짜의 비밀」, 「일구러진 구도」, 「끝나지 않은 질문」, 「느
티골 우화(寓話)」, 「우리 시대의 사계 겨울」, 「겨울 바다」, 「우리네 외아들」, 「어머니 우리들의 어머니」,
「우리 시대의 시민」, 「과거를 어금니에 물고 살다」 등이 있다.
소설집으로 『각서풍년(覺書豊年)』, 『황홀한 침몰』, 『귀는 왜 줄창 열려 있나』 등이 있다. 김국태는 소
시민적 삶의 허구성과 민족 분단의 아픔을 고발한다. 그의 작품은 레토릭을 배제하고 의식과 의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