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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만이 첨예하게 노출된다. 견고하고 딱딱한 문학 구조가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된다.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베니스의 상인」, 「세일즈 맨의 죽음」, 「사육신」을 비롯하여 많은 문인극에 출연하고 연출

도 맡았다. 소설가 안수길 씨 따님과 결혼하였고 누구보다도 고향 오산을 끔찍이 사랑하는 작가였다.

강희백(姜熙栢)1940∼

충남 아산 출생. 서울대 문리과 대학, 아주대 경영대학원 졸업. 주요 작품으로 「외발 비둘기」, 「최형

사 수사메모」 등이 있고 소설집으로 『갈수기의 아침』이 있다. 오산신경정신병원 재단 이사장. 한국문
인협회 오산지부 회원. 『한맥문학』 시 등단. 시집 『쑥부쟁이 연가』.

심인섭(沈仁燮)1961∼ 2003

경기 오산 출생, 오산중·고등학교 졸업,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문단 데뷔(1993). 당선 작품
「평행사변형」, 경인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 회원, 역사연구소 근무 역임.

형경숙(邢敬淑)1948∼

전북 남원 출생. 서울예술신학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순수문학』 소설부분 「벙어리 뻐꾸기」로 신인
상 수상(1994). 장편소설 「이별이라 하기엔」, 「노란 다이몬드와의 이별식」, 단편소설집 『아름다운 선

택』, 동화 단편 『소노반과 깹』 등이 있다.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회원.

이한주(李漢柱)1961∼

경기 평택시 송탄 출생, 필명 이지산. 한국방송대학 중어중문학과 졸업. 『문예사조』 꽁트로 데뷔

(1994). 주요 작품으로 「코리아 영광의 그날」, 「독도아리랑」, 「음매 기살아」, 「이거야 정말」, 「아이엠에
프 주부가장」, 「하루살이 공화국」 등이 있다. 오산시청근무 역임.

김학성(金學晟)1956∼

경기 화성시 동탄 출생. 오산중 졸업. 소설가. 소설집 『동탄의 덕수 이야기』 등이 있다.

오산시사
2. 수필

수필은 문자 그대로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다. 그래서 무형식이 형식이란 말이 생겼는지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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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 실학의 선구자 이익(李瀷)의 『성호사설』 은 한문으로 된 고전 수필이다. 1938년 홍영후는 영창서
권
관에서 『음악만필(音樂漫筆)』이란 수필집을 상재한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 「청산백운(靑山白雲)」, 「귀

향(歸鄕)」이 있고 박팔양의 「불행한 생각」 등이 있다. 1970년대 안익승이 수필집 『달력 없는 세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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