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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사무국장 역임. 수필집 「아내가 아름다울 때」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화성지부장, 오산시사편 29
찬위원회 상임간사 역임, 한국농업전문대 강사. 문화

정원택(鄭元澤)1946∼1998 · 예술 · 체육

충북 음성 출생. 천안고, 공주교대, 경희대 산업정보대학원 수료. 『문예한국』으로 등단(1993). 수필 / 교육
집으로 『잃어버린 계절』, 『이삭 줍는 마음으로』, 『산행수첩』, 『산마루에 걸린 거꾸로 가는 시계』 등이

있다.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장역임. / 종교

박장원(朴壯遠)1956∼

경기 오산 출생. 오산중·고, 한국외국어대 중문학과 동 대학원 졸업. 『수필문학』으로 등단. 수필집

으로 『세간살이』, 『어떻게 지내세요』, 『수막새의 웃음』, 『양수리』 등이 있고, 수필 평론집으로 『코끼리
이야기』, 『현대한국수필론』. 시집 『섬에서 기차를 기다린다』 등이 있다. 한국문인평론문학상 수상, 국

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박화석(朴華碩)1940∼

경북 선산 출생. 홍익대학교 졸업. 육군 소령 예편, 삼환기업 해외지사장 역임. 청화종합감리회사

근무 중, 오산문인협회 회원.

3. 평론

우리 문학 비평은 고려 말의 시화(詩話)로부터 시작된다. 흔히들 고전 비평이라고 말한다. 보다 체

계적이고 분석적인 방법론은 1920년대 이후부터이다. 1920년대 프로 문학 비평이 설립되는 것과 시
기를 같이 하고 있다. 1930년대에 박승극(朴勝極)이 비평활동을 전개했으나 6·25 이전으로 그치고

만다. 1950년대 말 오산고등학교에 재직하던 김윤식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1960년대 초 윤경수(尹
敬洙)는 『현대문학』에 「군자(君子)의 현대적 의의」로 데뷔, 「용의 상징론」과 같은 무게 있는 작품을 발

표하였다. 경기대 교수인 최홍규(崔洪奎)가 소설 비평을 주로 하였으나, 전공을 사학으로 바꾸어 신
채호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1990년대에 이르러 조석구가 문학비평을, 최병기가 미술평론을,

2000년도에 박장원이 수필평론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보다 젊은 세대들에서 유능한
비평가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조석구, 최병기, 박장원은 앞의 장르에서 언급하였기에 중

복을 피하기 위하여 여기 평론 부분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